"문 대통령 '도전한 것만으로도 의미 응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제법 맷집이 생겼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맘 편히 양산에 다녀왔다"며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머릿속 정리가 필요해 차를 끌고 (양산까지) 왕복 9시간을 달렸다"며 "42도라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그래도 어제는 제법 (37도로) 선선한 듯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전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을 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도전하는 걸 보며 맷집이 제법 생겼구나 생각했다",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고 의원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후보에 밀려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무모해 보이는 이 싸움이 두렵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줄 알면서도 시작하는 것이 용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말로 가르치려만 드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제 다음 순서는 젠슨 황이 말한 것처럼 '회복탄력성'을 보여야 할 때다. 실패해도 금세 털고 일어나는 것"이라며, 산적한 국회·지역구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족휴가도 다녀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모습 (고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제법 맷집이 생겼다'며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4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맘 편히 양산에 다녀왔다"며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1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머릿속 정리가 필요해 차를 끌고 (양산까지) 왕복 9시간을 달렸다"며 "42도라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그래도 어제는 제법 (37도로) 선선한 듯 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에게 이번 전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을 전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고,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도전하는 걸 보며 맷집이 제법 생겼구나 생각했다", "도전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고 의원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정청래·김민석·송영길 후보에 밀려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무모해 보이는 이 싸움이 두렵지 않았던 건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실패할 줄 알면서도 시작하는 것이 용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말로 가르치려만 드는 것이 아니라 제 삶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제 다음 순서는 젠슨 황이 말한 것처럼 '회복탄력성'을 보여야 할 때다. 실패해도 금세 털고 일어나는 것"이라며, 산적한 국회·지역구 업무를 처리하면서 가족휴가도 다녀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