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제주도당위원장 당선
◇ 10년 만의 경선 끝에 승부
◇ 의혹공세.직격 발언 넘어서
10년 만에 치러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경선에서 거센 공세를 뚫고 문대림 국회의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제주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를 함께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문대림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문 의원과 송창권 제주도의원 등 2명이 출마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경선이 성사됐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과도한 당내 경쟁을 막고 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려는 취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번갈아 도당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이어왔습니다.
관행대로라면 이번 순번은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인 문 의원 몫이었지만, 송창권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출마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빗대면서도 당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당위원장 출마가 2028년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정치인은 제주 현안을 책임지고 국회의원은 국정 활동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도지사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인물이 도당위원장을 맡으면 새롭게 출범한 위성곤 도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문 의원을 정면으로 겨눴습니다.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문 의원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공세 속에서도 선거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5일 온라인 투표, 6일과 7일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제주지역 권리당원은 4만44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권리행사 시행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하고 1년 동안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개표 결과 문 의원이 1위를 차지하며 신임 제주도당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문대림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굳건한 버팀목을 제주에 세우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민주당 원팀으로 정부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당원이 도당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문 당선인은 출마 과정에서 도당위원장의 역할은 앞에서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원과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주는 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과 국가예산 확보, 이동권 보장, 미래산업 육성 등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정치력과 협상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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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만의 경선 끝에 승부
◇ 의혹공세.직격 발언 넘어서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에 당선된 문대림 국회의원
10년 만에 치러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경선에서 거센 공세를 뚫고 문대림 국회의원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제주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를 함께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문대림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문 의원과 송창권 제주도의원 등 2명이 출마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경선이 성사됐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과도한 당내 경쟁을 막고 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려는 취지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번갈아 도당위원장을 맡아온 관행을 이어왔습니다.
관행대로라면 이번 순번은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인 문 의원 몫이었지만, 송창권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선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송 의원은 자신의 출마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빗대면서도 당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당위원장 출마가 2028년 총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정치인은 제주 현안을 책임지고 국회의원은 국정 활동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도지사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인물이 도당위원장을 맡으면 새롭게 출범한 위성곤 도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문 의원을 정면으로 겨눴습니다.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문 의원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직격하기도 했습니다.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와 함께 열린 민주당 제주도당 정기 당원대회
이런 공세 속에서도 선거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과 5일 온라인 투표, 6일과 7일 ARS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제주지역 권리당원은 4만44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권리행사 시행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하고 1년 동안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개표 결과 문 의원이 1위를 차지하며 신임 제주도당위원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문대림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가장 굳건한 버팀목을 제주에 세우겠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민주당 원팀으로 정부 성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당원이 도당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 정기 당원대회에 참석한 김성범 국회의원, 문대림 도당위원장, 위성곤 제주지사, 김한규 국회의원
앞서 문 당선인은 출마 과정에서 도당위원장의 역할은 앞에서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원과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주는 정부 메가프로젝트 대응과 국가예산 확보, 이동권 보장, 미래산업 육성 등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정치력과 협상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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