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식장 공급률 2019년의 84%대
◇ 코로나때 급감후 회복 더뎌
◇ 결혼비용 성수기 2100만원대
예식장 예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예식장은 1년 전에도 원하는 날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속도를 예식장 수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내용을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326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23만9159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2022년 19만1690건으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늘었고,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누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증가했습니다.
반면 예식장 수는 2019년 말 890곳에서 2020년 말 828곳, 2021년 말 783곳으로 급감했습니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져 2024년 말 714곳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말 755곳, 올해 6월 763곳으로 회복됐지만 혼인 건수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9년 혼인 건수 대비 예식장 수의 비율을 100으로 놓으면 지난해는 84.4 수준에 그쳤습니다.
예식장 수가 혼인 회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혼식 비용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계약금액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은 성수기인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는 2156만원, 비수기인 1월과 2월, 7월과 8월은 1954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대관료와 식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예식장 부족과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고궁과 박물관 등 문화유산 시설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공공 결혼식장 현황 정보를 다음달 출범하는 인구전략위원회 누리집에서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때 급감후 회복 더뎌
◇ 결혼비용 성수기 2100만원대
예식장 예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예식장은 1년 전에도 원하는 날을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속도를 예식장 수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내용을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326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23만9159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2022년 19만1690건으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늘었고, 올해도 1월부터 5월까지 누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증가했습니다.
반면 예식장 수는 2019년 말 890곳에서 2020년 말 828곳, 2021년 말 783곳으로 급감했습니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져 2024년 말 714곳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말 755곳, 올해 6월 763곳으로 회복됐지만 혼인 건수 증가 속도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019년 혼인 건수 대비 예식장 수의 비율을 100으로 놓으면 지난해는 84.4 수준에 그쳤습니다.
예식장 수가 혼인 회복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혼식 비용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계약금액을 분석한 결과, 평균 결혼비용은 성수기인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까지는 2156만원, 비수기인 1월과 2월, 7월과 8월은 1954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중 대관료와 식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예식장 부족과 결혼식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고궁과 박물관 등 문화유산 시설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을 결혼식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공공 결혼식장 현황 정보를 다음달 출범하는 인구전략위원회 누리집에서 통합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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