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결혼은커녕 현상 유지조차 어려운 국정기조"
"결혼·육아 조건인 자산·주거 파괴하고 챙겨주는 척"
"제비 다리 억지로 부러뜨리고 약 발라주는 놀부 같아"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결혼 페널티' 발언을 겨냥해 "무슨 염치로 '결혼 부담'을 운운하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최근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지금 대통령이 걱정해야 할 것은 청년세대의 결혼 부담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결혼은커녕 현상 유지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는 국정기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세금폭탄은 전월세로 전가돼 청년을 주거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사다리에 이어 자산형성 사다리까지 걷어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에게 자산과 주거는 결혼과 육아를 위한 조건"이라며 "이러한 조건을 파괴해 놓고 고작 세제 혜택 몇 개를 거론하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척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비 다리를 억지로 부러뜨려 놓고 약을 발라주는 놀부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청년들의 분노를 립서비스로 넘어갈 생각을 버리라"고 직격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기조를 폐기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정책라인부터 물갈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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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조건인 자산·주거 파괴하고 챙겨주는 척"
"제비 다리 억지로 부러뜨리고 약 발라주는 놀부 같아"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결혼 페널티' 발언을 겨냥해 "무슨 염치로 '결혼 부담'을 운운하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최근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지금 대통령이 걱정해야 할 것은 청년세대의 결혼 부담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의 삶을 결혼은커녕 현상 유지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는 국정기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의 세금폭탄은 전월세로 전가돼 청년을 주거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여기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까지 도입해 청년들의 주거사다리에 이어 자산형성 사다리까지 걷어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년에게 자산과 주거는 결혼과 육아를 위한 조건"이라며 "이러한 조건을 파괴해 놓고 고작 세제 혜택 몇 개를 거론하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척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비 다리를 억지로 부러뜨려 놓고 약을 발라주는 놀부와 무엇이 다른가"라며 "청년들의 분노를 립서비스로 넘어갈 생각을 버리라"고 직격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부동산 정책기조를 폐기하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도입한 정책라인부터 물갈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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