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수사할 때 참고인 불출석하면 어떻게 했나"
"'한덕수와 공동정권' 제안했다면 내란 세력 아닌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2차 종합특검팀의 두 번째 소환 조사에도 불응한 것과 관련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소환해 내란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2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 의원은 검사, 법무부 장관 출신"이라며 "자기가 수사할 때 참고인이 불출석하면 어떻게 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 직후 열린 이른바 '당·정·대 회의' 등을 거론하며 한 의원의 당시 행적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12월 4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대책회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전 총리와 한 전 대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나경원 의원 등이 회동한 것은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한덕수와 공동정권을 세우자고 제안했다면 내란 세력이 아닌가"라고 주장하며 "한동훈은 특검에 출두하고, 특검은 한동훈의 내란 개입과 공동정권 제안 여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 의원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당일인 2024년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만나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오후 7시쯤에는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한정화 전 법률비서관 등이 모였습니다. 이른바 '삼청동 안가 회동'입니다.
비상계엄 이후 열린 '당·정·대 회의'와 관련해 한 의원의 당시 행적과 회의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2차 종합특검팀은 삼청동 안가 회동이 앞서 열린 당·정·대 회의의 후속 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참석자들은 해당 회동을 '단순 친목 모임'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만들기 위한 회동으로 판단했습니다.
이후 한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폐기된 이튿날인 2024년 12월 8일 한 전 총리와 대국민 공동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한 의원과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통해 국정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위해 한 전 총리와 주 1회 이상 회동하고, 윤 전 대통령이 퇴진 전까지 국정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와 공동정권' 제안했다면 내란 세력 아닌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2·3 비상계엄 관련 2차 종합특검팀의 두 번째 소환 조사에도 불응한 것과 관련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소환해 내란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2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한 의원은 검사, 법무부 장관 출신"이라며 "자기가 수사할 때 참고인이 불출석하면 어떻게 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 직후 열린 이른바 '당·정·대 회의' 등을 거론하며 한 의원의 당시 행적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12월 4일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대책회의,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전 총리와 한 전 대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나경원 의원 등이 회동한 것은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한덕수와 공동정권을 세우자고 제안했다면 내란 세력이 아닌가"라고 주장하며 "한동훈은 특검에 출두하고, 특검은 한동훈의 내란 개입과 공동정권 제안 여부 등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 의원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당일인 2024년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쯤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만나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오후 7시쯤에는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 한정화 전 법률비서관 등이 모였습니다. 이른바 '삼청동 안가 회동'입니다.
비상계엄 이후 열린 '당·정·대 회의'와 관련해 한 의원의 당시 행적과 회의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2차 종합특검팀은 삼청동 안가 회동이 앞서 열린 당·정·대 회의의 후속 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참석자들은 해당 회동을 '단순 친목 모임'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만들기 위한 회동으로 판단했습니다.
이후 한 의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폐기된 이튿날인 2024년 12월 8일 한 전 총리와 대국민 공동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한 의원과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통해 국정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이를 위해 한 전 총리와 주 1회 이상 회동하고, 윤 전 대통령이 퇴진 전까지 국정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