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장동혁 사당 아냐”… 인적쇄신·중징계 제동
이준석 만나고 한동훈에도 문 열어… “90%라도 통합”
서울시장 출마 일축… “총선은 당심 아닌 민심으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재편의 전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잇달아 만났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의 추가 접촉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국민의힘 당권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유 전 의원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직접 찍은 목표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2028년 총선입니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도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적쇄신과 윤리위원회 징계가 당내 분열로 흐를 수 있다고 경고했고, 장 대표가 기대하는 ‘당심’도 선거가 다가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총선은 무슨 당심으로 이깁니까. 총선은 민심으로 이기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장동혁 개인 사당 아냐”… 인적쇄신부터 직격
유 전 의원이 가장 강하게 겨냥한 대목은 장 대표의 당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장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제대로 싸우지 않았던 인사들을 교체하겠다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한 데 대해 유 전 의원은 지도부 책임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보수 정당은 장동혁 대표 개인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당을 자꾸 쪼개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당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의 잘못을 정확하게 공격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금과 같은 수준에 머물고 지방선거에서 패배했겠느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쇄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을 바꿀 가장 큰 책임이 장 대표에게 있다고 봤습니다.
유 전 의원은 통합과 혁신을 이루고 다음 총선, 특히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을 변화시키는 데 “장 대표가 누구보다 책임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의 현역 의원 징계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징계 대상 의원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일정 수준의 징계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제명이나 당원권 2년 정지처럼 총선 출마까지 막을 정도의 중징계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윤리위 징계를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써서는 안 된다”며 징계 과정의 형평성도 강조했습니다.
■ “당심도 변한다”… 장동혁 체제 총선 경쟁력까지 겨냥
비판은 현재의 당 운영을 넘어 장동혁 체제의 총선 경쟁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장 대표가 당원들의 지지를 기대하는 데 대해 “당심이든 민심이든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이나 대선처럼 보수의 운명을 좌우할 선거가 다가오면 당원들도 탄핵 찬반을 둘러싼 내부 갈등보다 실제 승리 가능성을 따지게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당원들이 “지금 장동혁 체제로 과연 총선을 승리할 수 있느냐”고 묻게 될 것이라며 “당심이든 민심이든 장 대표 마음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이 최근 장 대표의 퇴진 문제와 차기 전당대회의 중요성을 잇달아 거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체제 비판을 지도부 운영 방식에만 한정하지 않고, 2028년 총선에서 실제로 경쟁력이 있느냐는 문제로 끌어올린 셈입니다.
■ 이준석 만나고 한동훈에도 문 열어… ‘90% 통합론’
유 전 의원의 최근 행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만나는 사람의 범위입니다.
오세훈 시장과 만나 보수 통합과 혁신을 논의한 데 이어 이준석 대표와도 접촉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만난 사실을 밝히며 “언젠가 봐야죠”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의 범위를 놓고 이 대표와는 온도 차도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을 옹호하거나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세력까지 포함하는 방식의 통합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런 우려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100% 통합이 안 되면 90% 통합이라도 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놓고는 국민의힘에서 이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극소수”라며 계엄 문제가 보수 통합의 결정적인 장애물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부정선거 논란 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안을 마련해 풀 문제이지, 이를 놓고 보수 내부가 다시 갈라질 사안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총선을 무슨 당심으로 이기나”… 수도권 122석에 방점
유 전 의원이 통합을 요구하는 이유는 결국 총선 승리에 있습니다.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에 122석이 몰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최근 세 차례 총선에서 패배하고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배경 역시 수도권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인천·경기의 중도 성향 유권자와 청년층을 잡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도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때문에 당이 내놓는 정책과 대안, 정부를 향한 비판까지 모두 ‘민심’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을 무슨 당심으로 이깁니까. 총선은 민심으로 이기는 겁니다.”
유 전 의원이 장동혁 체제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탄핵 찬반을 넘어선 통합을 요구하는 이유도 이 대목에서 맞물립니다.
■ 부동산까지 전선 확대… “대출 규제 풀어야”
유 전 의원은 당내 문제에만 머물지 않고 정부 정책으로도 전선을 넓혔습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확실히 풀지 않으면 공급을 빠르게 늘리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출 규제 완화도 요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부동산이 수십억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출을 받는 것은 “합당한 권리”라며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3 세제 개편안에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 부담 강화가 임대시장에 영향을 미쳐 전·월세 세입자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나선다면 야당과 세입자 의견을 반영해 세제 개편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 당권엔 거리 두고 서울시장엔 “전혀 아니다”
정작 자신의 다음 정치적 자리를 묻는 질문에는 신중했습니다.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유 전 의원은 통합과 혁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출마부터 꺼내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며 “지금은 그런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는 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재판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가 열릴 경우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오 시장과 만나 2심에서 무죄를 받아 보수 통합과 혁신의 길에 함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한 뒤, 그런 자신이 돌아서서 서울시장 선거에 욕심을 낸다는 것은 “유승민을 너무 모르고 하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생각 전혀 안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권에는 당장 답하지 않았고 서울시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장동혁 체제의 총선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준석 대표와 한동훈 의원까지 아우르는 통합론을 꺼냈습니다.
유 전 의원이 지금 국민의힘에 던진 질문은 2028년 총선, 그중에서도 수도권에서 다시 이길 수 있느냐입니다.
당의 정책과 인적 구성, 지도체제까지 그 답을 향해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 당이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민심을 유일한 기준, 유일한 원칙으로 내세워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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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나고 한동훈에도 문 열어… “90%라도 통합”
서울시장 출마 일축… “총선은 당심 아닌 민심으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보수 통합과 혁신, 2028년 총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본인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재편의 전면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잇달아 만났고,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의 추가 접촉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국민의힘 당권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유 전 의원의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직접 찍은 목표 지점은 따로 있습니다. 2028년 총선입니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고, 차기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도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인적쇄신과 윤리위원회 징계가 당내 분열로 흐를 수 있다고 경고했고, 장 대표가 기대하는 ‘당심’도 선거가 다가오면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총선은 무슨 당심으로 이깁니까. 총선은 민심으로 이기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장동혁 개인 사당 아냐”… 인적쇄신부터 직격
유 전 의원이 가장 강하게 겨냥한 대목은 장 대표의 당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장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제대로 싸우지 않았던 인사들을 교체하겠다며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한 데 대해 유 전 의원은 지도부 책임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보수 정당은 장동혁 대표 개인의 사당이 아니다”라며 “당을 자꾸 쪼개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당 대표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가 이재명 정부의 잘못을 정확하게 공격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금과 같은 수준에 머물고 지방선거에서 패배했겠느냐고도 반문했습니다.
쇄신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을 바꿀 가장 큰 책임이 장 대표에게 있다고 봤습니다.
유 전 의원은 통합과 혁신을 이루고 다음 총선, 특히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을 변화시키는 데 “장 대표가 누구보다 책임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의 현역 의원 징계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징계 대상 의원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고 일정 수준의 징계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다만 제명이나 당원권 2년 정지처럼 총선 출마까지 막을 정도의 중징계에는 부정적이었습니다.
“윤리위 징계를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써서는 안 된다”며 징계 과정의 형평성도 강조했습니다.
■ “당심도 변한다”… 장동혁 체제 총선 경쟁력까지 겨냥
비판은 현재의 당 운영을 넘어 장동혁 체제의 총선 경쟁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장 대표가 당원들의 지지를 기대하는 데 대해 “당심이든 민심이든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선이나 대선처럼 보수의 운명을 좌우할 선거가 다가오면 당원들도 탄핵 찬반을 둘러싼 내부 갈등보다 실제 승리 가능성을 따지게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당원들이 “지금 장동혁 체제로 과연 총선을 승리할 수 있느냐”고 묻게 될 것이라며 “당심이든 민심이든 장 대표 마음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이 최근 장 대표의 퇴진 문제와 차기 전당대회의 중요성을 잇달아 거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체제 비판을 지도부 운영 방식에만 한정하지 않고, 2028년 총선에서 실제로 경쟁력이 있느냐는 문제로 끌어올린 셈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두 사람을 잇달아 만나 보수 통합과 혁신 등을 논의했다.
■ 이준석 만나고 한동훈에도 문 열어… ‘90% 통합론’
유 전 의원의 최근 행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만나는 사람의 범위입니다.
오세훈 시장과 만나 보수 통합과 혁신을 논의한 데 이어 이준석 대표와도 접촉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지난해 만난 사실을 밝히며 “언젠가 봐야죠”라고 말했습니다.
통합의 범위를 놓고 이 대표와는 온도 차도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을 옹호하거나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세력까지 포함하는 방식의 통합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런 우려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100% 통합이 안 되면 90% 통합이라도 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놓고는 국민의힘에서 이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극소수”라며 계엄 문제가 보수 통합의 결정적인 장애물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부정선거 논란 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안을 마련해 풀 문제이지, 이를 놓고 보수 내부가 다시 갈라질 사안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총선을 무슨 당심으로 이기나”… 수도권 122석에 방점
유 전 의원이 통합을 요구하는 이유는 결국 총선 승리에 있습니다.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서울·인천·경기에 122석이 몰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최근 세 차례 총선에서 패배하고 정부·여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배경 역시 수도권에서 밀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인천·경기의 중도 성향 유권자와 청년층을 잡지 못하면 다음 총선에서도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때문에 당이 내놓는 정책과 대안, 정부를 향한 비판까지 모두 ‘민심’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선을 무슨 당심으로 이깁니까. 총선은 민심으로 이기는 겁니다.”
유 전 의원이 장동혁 체제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탄핵 찬반을 넘어선 통합을 요구하는 이유도 이 대목에서 맞물립니다.
■ 부동산까지 전선 확대… “대출 규제 풀어야”
유 전 의원은 당내 문제에만 머물지 않고 정부 정책으로도 전선을 넓혔습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확실히 풀지 않으면 공급을 빠르게 늘리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출 규제 완화도 요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부동산이 수십억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출을 받는 것은 “합당한 권리”라며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8·3 세제 개편안에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 부담 강화가 임대시장에 영향을 미쳐 전·월세 세입자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쇄신에 나선다면 야당과 세입자 의견을 반영해 세제 개편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 당권엔 거리 두고 서울시장엔 “전혀 아니다”
정작 자신의 다음 정치적 자리를 묻는 질문에는 신중했습니다.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유 전 의원은 통합과 혁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출마부터 꺼내면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며 “지금은 그런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는 더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재판 결과에 따라 보궐선거가 열릴 경우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최근 오 시장과 만나 2심에서 무죄를 받아 보수 통합과 혁신의 길에 함께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한 뒤, 그런 자신이 돌아서서 서울시장 선거에 욕심을 낸다는 것은 “유승민을 너무 모르고 하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 생각 전혀 안 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당권에는 당장 답하지 않았고 서울시장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장동혁 체제의 총선 경쟁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준석 대표와 한동훈 의원까지 아우르는 통합론을 꺼냈습니다.
유 전 의원이 지금 국민의힘에 던진 질문은 2028년 총선, 그중에서도 수도권에서 다시 이길 수 있느냐입니다.
당의 정책과 인적 구성, 지도체제까지 그 답을 향해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 당이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민심을 유일한 기준, 유일한 원칙으로 내세워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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