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 앞바다에서 좌초된 어선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오늘(23일) 새벽 제주도 해상에서 3명이 탄 어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은 오늘 제주시 애월읍 앞바다에서 좌초된 제주 선적 7.9톤급 연안선망어선 A호가 무사히 이초돼 한림항으로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새벽 2시 39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포구 북동쪽 약 400m 해안가에서 좌초됐습니다.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3명은 좌초된 선박에서 인근 갯바위로 이동한 뒤 같은 선단선 B호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체 이초에 나선 해경은 이날 오전 7시 27분쯤 만조시각에 맞춰 암초에서 배를 빼내는데 성공했습니다. A호 선체에선 파공된 부위 3곳이 발견됐으나, 침수는 없었습니다.
A호는 자력 항해가 가능한 생태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경 경비함정과 함께 이동하며 한림함으로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항해 중 졸음운전을 했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23일) 어선 이초 작업을 진행 중인 해경 모습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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