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프로파일링 삭제하며 '교통사고 사망' 기재
실종 신고자에는 "위치 알려주지 말랬다" 거짓말
또다른 60대 남성 실종에는 '소재 발견'으로 종결
자신이 담당한 실종 사건을 잇달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이 장미란 씨 실종 사건에 대해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거짓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 경장이 '실종자 프로파일링 목록'에서 장 씨 관련 자료를 삭제하며 '교통사고 사망'을 이유로 기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저녁 6시 40분쯤 장 씨 연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도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라며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 한 뒤 2시간 30분 뒤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유를 '사망'으로 입력하면 시스템 상 사건이 종결된다는 점을 이용해 부 경장이 '교통사고 사망'이란 가짜 이유를 기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 경장은 또 지난달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에서는 '남성 소재를 발견했다'고 허위로 기재한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 경장이 실종팀에서 근무한 1년 5개월 동안 종결했던 사건은 298건으로 현재 전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 경장은 오늘(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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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자에는 "위치 알려주지 말랬다" 거짓말
또다른 60대 남성 실종에는 '소재 발견'으로 종결
장미란 씨 실종 사건을 종결 처리한 제주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
자신이 담당한 실종 사건을 잇달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서부경찰서 부 모 경장이 장미란 씨 실종 사건에 대해 '교통사고 사망'이라고 거짓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 경장이 '실종자 프로파일링 목록'에서 장 씨 관련 자료를 삭제하며 '교통사고 사망'을 이유로 기재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15일 저녁 6시 40분쯤 장 씨 연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도 "장 씨와 연락이 닿았다"라며 "위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고 거짓말 한 뒤 2시간 30분 뒤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유를 '사망'으로 입력하면 시스템 상 사건이 종결된다는 점을 이용해 부 경장이 '교통사고 사망'이란 가짜 이유를 기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미란 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지점
부 경장은 또 지난달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에서는 '남성 소재를 발견했다'고 허위로 기재한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 경장이 실종팀에서 근무한 1년 5개월 동안 종결했던 사건은 298건으로 현재 전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 경장은 오늘(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 심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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