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확인에도 허위 사유 삭제 목록에 아동도 포함
"성인 실종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 진술과 배치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부 모 경장이 학생 등 아동에 대한 신고도 허위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부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15건 가운데 가출 학생 등 실종 아동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15건은 부 경장이 대상자의 소재가 확인됐음에도 '교통사고 사망' 등 허위 사유를 입력해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 부 경장이 실종팀 근무 중 해제 처리한 298건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겁니다.
여기에 부 경장이 장 씨 사건처럼 대상자의 생사 확인을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10건이 추가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 대상자들 모두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관리 목록에서 기록이 삭제되면 다시 조회할 수 없어, 다시 실종됐을 때 수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앞서 부 경장은 자신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장 씨와 60대 남성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성인 실종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업무 태만적 동기가 부 경장 범행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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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실종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 진술과 배치
어제(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된 부 경장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부 모 경장이 학생 등 아동에 대한 신고도 허위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부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15건 가운데 가출 학생 등 실종 아동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15건은 부 경장이 대상자의 소재가 확인됐음에도 '교통사고 사망' 등 허위 사유를 입력해 관리 목록에서 삭제한 것으로, 부 경장이 실종팀 근무 중 해제 처리한 298건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나온 겁니다.
여기에 부 경장이 장 씨 사건처럼 대상자의 생사 확인을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10건이 추가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 대상자들 모두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관리 목록에서 기록이 삭제되면 다시 조회할 수 없어, 다시 실종됐을 때 수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앞서 부 경장은 자신이 실종 신고를 허위 종결한 장 씨와 60대 남성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성인 실종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가중에 따른 피로감 속에서 업무 태만적 동기가 부 경장 범행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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