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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서 눈 떠보니 갈대밭, 도망쳐 신고".. 제주경찰 "그런 신고 없었다"
2026-09-08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택시 기사에 도망쳐 경찰 신고" 유튜브 영상 확산
경찰 "모든 내역 확인했지만 그런 신고 없었다" 해명
화장실·절도도 2016년·2024년 사건 "최근으로 오인"
(사진, 유튜브 갈무리)

최근 제주에 거주하는 한 유튜버가 제주의 치안 불안을 호소하며 올린 영상을 두고 제주경찰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앞서 구독자 7만여 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일 '왜 이렇게 불안할까? 제주도민이 말하는 진짜 제주 치안'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인에세 들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선 "집은 반대 방향인데 (지인의 친구가) 새벽에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탔다가 잠이 들었고 눈을 떠 보니 갈대밭이었다고 한다"라며 "차는 세워져 있고 택시 기사는 밖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었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갈대밖에 안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여성은 뒷좌석에서 내려 기사가 통화하는 사이 갈대밭을 헤치고 도망쳤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이밖에도 유튜브에선 제주시청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남성이 휴대전화 충전기로 목을 졸랐다는 내용과 무사증으로 온 중국인이 금은방을 털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112 신고내역, 킥스(형사사법정보시스템) 등을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내용과 일치하는 신고 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장실 사건은 지난 2016년 8월, 무사증 금은방 절도는 지난 2024년 5월 발생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발생 일시와 장소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최근 제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건으로 오인돼 불안감을 키울 우려가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실제 발생한 것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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