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7%p 하락·부정 48%… NBS서 취임 후 첫 긍·부정 역전
부동산 부정 65%·경제 52%… 김승원도 ‘잘못한 인선’ 47%
민주 39%로 하락·국민의힘 25%로 상승…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43%로 떨어졌습니다.
2주 전보다 7%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5%p 오른 48%를 기록하면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앞섰습니다.
정책 평가에서는 부동산과 경제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각각 47%, 6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 후보자는 진보층에서도 52%가 인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 지지율은 39%로 내려간 반면 국민의힘은 25%로 올랐습니다.
■ 50%에서 43%로… 취임 후 처음 부정평가가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일 공개한 9월 2주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3%였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직전 조사 50%보다 7%p 떨어졌습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3%에서 48%로 5%p 올랐습니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p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부정평가가 5%p 앞섰습니다. NBS에서 이 대통령 취임 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도 ‘신뢰한다’ 48%, ‘신뢰하지 않는다’ 48%로 같았습니다.
■ 부동산 부정 65%… 경제·대북정책도 부정평가 우세
정책별 평가에서는 분야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부동산 분야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부동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4%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5%였습니다.
조사 대상 5개 정책 가운데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 경제정책은 긍정 40%, 부정 52%였습니다.
북핵 위기 대응 등 대북정책 역시 긍정 37%, 부정 48%로 부정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복지와 외교는 달랐습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정책은 긍정평가가 56%로 부정평가 36%보다 20%p 높았습니다.
주변국과의 외교정책도 긍정 49%, 부정 41%로 긍정평가가 앞섰습니다.
■ 김승원 ‘잘못한 인선’ 47%… 용혜인은 63%
최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잘못한 인선’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47%였습니다.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24%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8%, 중도층의 48%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잘한 인선’이 44%로 ‘잘못한 인선’ 33%보다 높았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더 낮았습니다.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63%로 ‘잘한 인선’ 17%보다 46%p 높았습니다.
보수층에서는 80%, 중도층에서는 66%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진보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2%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지만 용 후보자는 달랐습니다. 보수·중도층에 이어 진보층에서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 민주 39%·국민의힘 25%… 격차 21%p→ 14%p
정당 지지도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9%로 직전 조사보다 2%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25%로 5%p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21%p에서 이번 조사 14%p로 7%p 줄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30%였습니다.
■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 찬성 36%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을 파병하는 방안에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반대는 45%, 찬성은 36%였습니다.
이념 성향별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진보층에서는 반대 60%, 찬성 29%였고 중도층은 반대 43%, 찬성 35%였습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이 53%로 반대 34%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부정 65%·경제 52%… 김승원도 ‘잘못한 인선’ 47%
민주 39%로 하락·국민의힘 25%로 상승…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8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지나고 있다.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43%로 떨어졌습니다.
2주 전보다 7%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5%p 오른 48%를 기록하면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긍정평가를 앞섰습니다.
정책 평가에서는 부동산과 경제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각각 47%, 6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용 후보자는 진보층에서도 52%가 인선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함께 민주당 지지율은 39%로 내려간 반면 국민의힘은 25%로 올랐습니다.
■ 50%에서 43%로… 취임 후 처음 부정평가가 앞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일 공개한 9월 2주 전국지표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3%였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직전 조사 50%보다 7%p 떨어졌습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3%에서 48%로 5%p 올랐습니다.
직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7%p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부정평가가 5%p 앞섰습니다. NBS에서 이 대통령 취임 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도 ‘신뢰한다’ 48%, ‘신뢰하지 않는다’ 48%로 같았습니다.
■ 부동산 부정 65%… 경제·대북정책도 부정평가 우세
정책별 평가에서는 분야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부동산 분야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부동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4%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5%였습니다.
조사 대상 5개 정책 가운데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습니다.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 경제정책은 긍정 40%, 부정 52%였습니다.
북핵 위기 대응 등 대북정책 역시 긍정 37%, 부정 48%로 부정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복지와 외교는 달랐습니다.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정책은 긍정평가가 56%로 부정평가 36%보다 20%p 높았습니다.
주변국과의 외교정책도 긍정 49%, 부정 41%로 긍정평가가 앞섰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SBS 캡처)
■ 김승원 ‘잘못한 인선’ 47%… 용혜인은 63%
최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잘못한 인선’이라고 평가한 응답은 47%였습니다.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24%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8%, 중도층의 48%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진보층에서는 ‘잘한 인선’이 44%로 ‘잘못한 인선’ 33%보다 높았습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더 낮았습니다.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63%로 ‘잘한 인선’ 17%보다 46%p 높았습니다.
보수층에서는 80%, 중도층에서는 66%가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진보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2%였습니다.
김 후보자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지만 용 후보자는 달랐습니다. 보수·중도층에 이어 진보층에서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 민주 39%·국민의힘 25%… 격차 21%p→ 14%p
정당 지지도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9%로 직전 조사보다 2%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25%로 5%p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21%p에서 이번 조사 14%p로 7%p 줄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30%였습니다.
■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 찬성 36%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을 파병하는 방안에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반대는 45%, 찬성은 36%였습니다.
이념 성향별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진보층에서는 반대 60%, 찬성 29%였고 중도층은 반대 43%, 찬성 35%였습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이 53%로 반대 34%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