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 3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9시 18분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목욕탕 내 2층 건식사우나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대피 인원들의 상태를 살피는 한편, 곧바로 진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불이 난 곳은 남자 사우나실로 소방 도착 당시 현장에선 불꽃은 보이지 않았고, 연기만 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는 건식사우나실 약 3.3m²를 태우고 오전 9시 41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임시 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 여부를 살폈습니다.
확인 결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남성 사우나 이용객 15명, 여성 사우나 이용객 21명 등 3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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