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13.1%p 하락… 상차림도 간소화
제주 차례상 비용은 2%↓… 육류·해산물 올라
올해 추석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크게 줄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차례를 준비하는 집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상을 차리더라도 규모를 줄이겠다는 가구가 많았습니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는 응답은 27.3%였습니다. 지난해 40.4%보다 13.1%포인트(p) 떨어졌고, 2016년 74.4%와 비교하면 10년 사이 47.1%p 낮아졌습니다.
차례를 준비하는 가구의 50.9%는 전통 예법을 따르면서 상차림을 간소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차례 줄어도 가족 방문은 가장 많아
연휴 계획으로는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0.7%로 가장 많았습니다. ‘집에서 휴식 및 여가 생활’이 36.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여행은 4.3%, 근무 또는 생업 활동 3.8%, 외부 활동 2.7%, 해외여행 2.4%였습니다.
■ 제주 차례상 31만 4,850원… 품목별 가격은 엇갈려
제주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체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31만 4,850원으로 지난해보다 6,550원, 2.0% 줄었습니다.
과일류 6개 품목은 9만 5,000원, 나물·채소류 8개 품목은 5만 1,800원이었습니다. 나물·채소류는 지난해보다 15.5% 낮아졌습니다.
반면 육류·계란·해산물류 7개 품목은 12만 9,900원으로 6.3% 올랐습니다. 소고기 국거리와 산적용은 각각 9.1%, 옥돔은 6.7% 상승했고 송편도 25.9% 뛰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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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례상 비용은 2%↓… 육류·해산물 올라
올해 추석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크게 줄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차례를 준비하는 집이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상을 차리더라도 규모를 줄이겠다는 가구가 많았습니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는 응답은 27.3%였습니다. 지난해 40.4%보다 13.1%포인트(p) 떨어졌고, 2016년 74.4%와 비교하면 10년 사이 47.1%p 낮아졌습니다.
차례를 준비하는 가구의 50.9%는 전통 예법을 따르면서 상차림을 간소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차례 줄어도 가족 방문은 가장 많아
연휴 계획으로는 ‘본가·친인척 집 방문’이 50.7%로 가장 많았습니다. ‘집에서 휴식 및 여가 생활’이 36.1%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여행은 4.3%, 근무 또는 생업 활동 3.8%, 외부 활동 2.7%, 해외여행 2.4%였습니다.
■ 제주 차례상 31만 4,850원… 품목별 가격은 엇갈려
제주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체 비용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31만 4,850원으로 지난해보다 6,550원, 2.0% 줄었습니다.
과일류 6개 품목은 9만 5,000원, 나물·채소류 8개 품목은 5만 1,800원이었습니다. 나물·채소류는 지난해보다 15.5% 낮아졌습니다.
반면 육류·계란·해산물류 7개 품목은 12만 9,900원으로 6.3% 올랐습니다. 소고기 국거리와 산적용은 각각 9.1%, 옥돔은 6.7% 상승했고 송편도 25.9% 뛰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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