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럽다" 답변 34%.. 1년 전보다 12%p↓
회사 허리·고참격인 과장·50대서 크게 떨어져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가 자랑스럽다고 답한 직장인이 1년 전과 비교해 10%포인트(p) 이상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7월 전국 임금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 '우리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 응답은 34%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45%와 비교하면 12%p 떨어졌습니다.
회사 자부심에 대한 하락 폭이 가장 큰 집단은 과장급으로 49%에서 29%로 20%p 낮아졌습니다.
50대도 54%에서 37%로 17%p 떨어졌으며, 규모별로는 30명 미만 기업에서 자부심이 26%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를 두고 컨슈머인사이트는 "회사의 '허리'와 '고침'이 먼저 마음을 거두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회사 성공을 위해 필요 이상 더 열심히 일할 의향이 있다'는 질문에는 34%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11%p 낮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내 직무에 만족한다'는 질문에는 49%가 '그렇다'고 답했고, 1년 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업무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는 업무자율성을 묻는 질문에는 62%가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이는 1년 전 47%와 비교해 14%p 올랐습니다.
업무와 업무 외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묻는 질문에는 45%가 '그렇다'고 답했고 1년 전보다 5%p 낮아졌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박준호 비엑스컨설팅 대표는 "직무만족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회사 자부심과 조직을 위해 더 노력하려는 의향은 크게 낮아졌다"며 "직원에게 일할 재량을 넓혀주는 것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기업은 자율성뿐 아니라 역할·보상·성장기회처럼 직원이 조직에서 실제로 얻는 것이 기대와 맞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공동 연구·발행은 컨슈머인사이트와 엑스퍼트컨설팅, 비엑스컨설팅, 한양대학교가 함께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회사 허리·고참격인 과장·50대서 크게 떨어져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가 자랑스럽다고 답한 직장인이 1년 전과 비교해 10%포인트(p) 이상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7월 전국 임금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벌인 결과 '우리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한 응답은 34%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 45%와 비교하면 12%p 떨어졌습니다.
회사 자부심에 대한 하락 폭이 가장 큰 집단은 과장급으로 49%에서 29%로 20%p 낮아졌습니다.
50대도 54%에서 37%로 17%p 떨어졌으며, 규모별로는 30명 미만 기업에서 자부심이 26%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를 두고 컨슈머인사이트는 "회사의 '허리'와 '고침'이 먼저 마음을 거두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회사 성공을 위해 필요 이상 더 열심히 일할 의향이 있다'는 질문에는 34%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11%p 낮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내 직무에 만족한다'는 질문에는 49%가 '그렇다'고 답했고, 1년 전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업무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는 업무자율성을 묻는 질문에는 62%가 긍정적으로 답했는데 이는 1년 전 47%와 비교해 14%p 올랐습니다.
업무와 업무 외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묻는 질문에는 45%가 '그렇다'고 답했고 1년 전보다 5%p 낮아졌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박준호 비엑스컨설팅 대표는 "직무만족은 거의 변하지 않았는데 회사 자부심과 조직을 위해 더 노력하려는 의향은 크게 낮아졌다"며 "직원에게 일할 재량을 넓혀주는 것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만드는 것은 다른 문제다. 기업은 자율성뿐 아니라 역할·보상·성장기회처럼 직원이 조직에서 실제로 얻는 것이 기대와 맞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공동 연구·발행은 컨슈머인사이트와 엑스퍼트컨설팅, 비엑스컨설팅, 한양대학교가 함께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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