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전주보다 L당 0.4원↓… 경유도 0.1원 하락
서울 1,904원·대구 1,829.8원… 지역 따라 L당 74.2원 차이
제주 1,888원대, 서울 이어 두 번째… 두바이유 급락에도 국제 휘발유는 상승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0주 연속 내렸습니다.
넉 달 넘게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0.4원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은 여전히 L당 1,857.6원으로 서울은 1,900원을 웃돌았고 가장 저렴한 대구와는 L당 74.2원 차이가 났습니다.
제주도 3일 공개된 전날 가격이 1,888원대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원유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반대로 올랐습니다. 국내 기름값이 20주째 내려간 가운데 앞으로 하락 폭을 가를 변수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 20주째 하락… 이번 주엔 0.4원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습니다.
경유도 L당 1,843.3원으로 0.1원 하락했습니다.
20주째 가격이 내려갔지만 이번 주 낙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휘발유 50L를 넣는다고 가정하면 전주보다 줄어드는 금액은 20원입니다.
■ 서울 1,904원·대구 1,829.8원… 74.2원 차이
9월 다섯째 주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보다 0.2원 내렸습니다.
가장 저렴한 대구는 1,829.8원으로 0.3원 하락했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격차는 L당 74.2원입니다. 50L를 주유하면 3,710원 차이가 납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 제주 1,888.61원… 서울 이어 두 번째
제주의 높은 가격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오피넷에 공개된 2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88.61원입니다.
서울 1,903.55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같은 날 대구는 1,829.12원으로 제주와 L당 59.49원 차이가 났습니다.
50L를 주유하면 2,974.5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유도 제주는 L당 1,871.79원으로 대구 1,815.13원보다 56.66원 높았습니다.
■ 원유 5.5달러 내렸는데 국제 휘발유 3.3달러 올라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6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내렸습니다.
중동지역 원유 수출이 회복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이 다시 가동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43.3달러로 3.3달러 올랐습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74.9달러로 1.8달러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지정한 제10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제9차와 같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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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04원·대구 1,829.8원… 지역 따라 L당 74.2원 차이
제주 1,888원대, 서울 이어 두 번째… 두바이유 급락에도 국제 휘발유는 상승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20주 연속 내렸습니다.
넉 달 넘게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0.4원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은 여전히 L당 1,857.6원으로 서울은 1,900원을 웃돌았고 가장 저렴한 대구와는 L당 74.2원 차이가 났습니다.
제주도 3일 공개된 전날 가격이 1,888원대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원유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반대로 올랐습니다. 국내 기름값이 20주째 내려간 가운데 앞으로 하락 폭을 가를 변수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 20주째 하락… 이번 주엔 0.4원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9월 27일~10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57.6원으로 전주보다 0.4원 내렸습니다.
경유도 L당 1,843.3원으로 0.1원 하락했습니다.
20주째 가격이 내려갔지만 이번 주 낙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휘발유 50L를 넣는다고 가정하면 전주보다 줄어드는 금액은 20원입니다.
■ 서울 1,904원·대구 1,829.8원… 74.2원 차이
9월 다섯째 주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90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전주보다 0.2원 내렸습니다.
가장 저렴한 대구는 1,829.8원으로 0.3원 하락했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격차는 L당 74.2원입니다. 50L를 주유하면 3,710원 차이가 납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45.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 제주 1,888.61원… 서울 이어 두 번째
제주의 높은 가격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오피넷에 공개된 2일 기준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88.61원입니다.
서울 1,903.55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같은 날 대구는 1,829.12원으로 제주와 L당 59.49원 차이가 났습니다.
50L를 주유하면 2,974.5원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유도 제주는 L당 1,871.79원으로 대구 1,815.13원보다 56.66원 높았습니다.
■ 원유 5.5달러 내렸는데 국제 휘발유 3.3달러 올라
국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107.6달러로 전주보다 5.5달러 내렸습니다.
중동지역 원유 수출이 회복되고 사우디아라비아 동서송유관이 다시 가동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143.3달러로 3.3달러 올랐습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74.9달러로 1.8달러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됩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지정한 제10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제9차와 같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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