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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질" 비판에 주진우 '발끈'.. 진중권에 "'북한상' 비판하면 안 되나"
2026-10-04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씨에게 "북한상(북한 사람의 생김새)"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향해 "북한상이라고 비판하면 안 되나"라며 반박했습니다.

주 의원은 어제(3일) 밤과 오늘(4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글을 올려 진 교수의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주 의원은 진 교수를 향해 "저급한 양비론 하지 말라"며 "좌파의 비열한 논리를 편드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진 교수는 어제(3일) 저녁 SNS에 주 의원을 겨냥해 "참 저질이다. 유치해서 못 봐주겠네"라며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보라. 요새 자신이 얼마나 추해졌는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영화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나 평론가와 연기자들에 대한 테러는 중단돼야 한다"며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집단 린치하지 말고 영화를 비판하고 비평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

이에 주 의원은 진 교수가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비판하며 쓴 글을 인용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주 의원은 "진 교수는 영화 제작자를 '번데기 아이큐'라고 했다"며 "사람을 '번데기'에 비유했지만 내가 문제 삼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이 영화가 패륜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시나리오를 쓴 사람은 '번데기 아이큐'라고 해도 되고, 북한 만행을 은폐하는 종북 영화에 출연한 유해진을 '북한상'이라고 비판하면 안 되나"라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감독만 잘못했고 배우는 책임이 없다는 진 교수의 의견은 어이가 없다"며 "공범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주 의원은 영화 '암살자(들)'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육영수 여사의 피격 사건을 다루는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주장하며 영화와 제작진, 출연진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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