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투자 일방 발표에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
"韓, 알래스카 사업 타당성부터 조사해야 협상 가능"
"김정은과 회담쇼에만 골몰.. 북 핵무기 숫자도 오락가락"
'북핵 인정' 시나리오 언급.. "독자핵무장 위해 美와 담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경제와 안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상대할지 우리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경제와 안보는 미국을 떼놓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며 "그런데 그 미국의 대통령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우리 안보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체결한 3,500억 달러(약 473조 원) 규모의 투자협정을 언급하며 "조선을 제외한 2,000억 달러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매년 200억 달러(약 27조 원)를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일은 철저히 우리 국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합의 없이 5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과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사업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하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리스크는 크고 수익성은 불확실한 사업"이라며 "우리 정부는 민간 전문가를 총동원해 사업 타당성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설 비용과 국내 기업 참여, 타국과의 합작, 건설 후 가격·지분·장기계약 등 거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미국을 상대로 최대한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훨씬 더 심각한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두고 "김정은과의 회담쇼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김정은·트럼프·이재명의 3자 공조가 '북핵 인정, 대북제재 해제'로 나아간다면 핵무기 하나 없는 우리에게는 안보 재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뿐인 트럼프의 핵우산, 확장억제는 믿을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이 온다면 독자 핵무장을 관철하기 위해 미국과 담판을 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그런 상황이 오면 보수가 결단을 내리고 범국민적 저항운동에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韓, 알래스카 사업 타당성부터 조사해야 협상 가능"
"김정은과 회담쇼에만 골몰.. 북 핵무기 숫자도 오락가락"
'북핵 인정' 시나리오 언급.. "독자핵무장 위해 美와 담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경제와 안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어떻게 상대할지 우리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경제와 안보는 미국을 떼놓고는 생각하기 어렵다"며 "그런데 그 미국의 대통령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우리 안보를 심각한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체결한 3,500억 달러(약 473조 원) 규모의 투자협정을 언급하며 "조선을 제외한 2,000억 달러에 대해 앞으로 10년간 매년 200억 달러(약 27조 원)를 어디에 투자할지 결정하는 일은 철저히 우리 국익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합의 없이 5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사업과 1,2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8기 건설사업 등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하며 "전형적인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특히 알래스카 LNG 사업에 대해 "리스크는 크고 수익성은 불확실한 사업"이라며 "우리 정부는 민간 전문가를 총동원해 사업 타당성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설 비용과 국내 기업 참여, 타국과의 합작, 건설 후 가격·지분·장기계약 등 거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미국을 상대로 최대한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훨씬 더 심각한 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두고 "김정은과의 회담쇼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김정은·트럼프·이재명의 3자 공조가 '북핵 인정, 대북제재 해제'로 나아간다면 핵무기 하나 없는 우리에게는 안보 재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말뿐인 트럼프의 핵우산, 확장억제는 믿을 수 없다"며 "그런 상황이 온다면 독자 핵무장을 관철하기 위해 미국과 담판을 해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그런 상황이 오면 보수가 결단을 내리고 범국민적 저항운동에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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