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견제 47%·지원 34%… 서울 25%p·인천경기 21%p 격차
무당층 견제론 49%… 이 대통령 부정 평가 52%, 오세훈 호감도 1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 지지도에서 9%포인트(p) 앞서고 있지만, 차기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정부 견제론이 과반을 기록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론과의 격차가 33%p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도 52%로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 민주당 36%·국민의힘 27%… 총선 기대는 야당 우세
한국갤럽이 오늘(16일) 발표한 10월 3주 여론조사에서 2028년 4월 제23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견제론이 13%p 높았습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8%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습니다. 두 정당 모두 전주보다 1%p 상승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9%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야당을 국민의힘뿐 아니라 현 정부와 여당에 반대하는 다른 정치 세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 서울 55%·인천경기 52%… 수도권에서 벌어진 격차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정부 견제론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기대한 30%보다 25%p 높았습니다.
인천·경기에서도 견제론이 52%, 지원론이 31%로 21%p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견제론 40%, 지원론 36%로 격차가 4%p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이 부산·울산·경남 공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조사 결과이기도 합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2주마다 사흘 이상 부산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 무당층 견제론 49%… 중도층도 야당 다수 당선 우세
무당층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49%로 집계됐습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6%에 그쳐 두 응답의 격차가 33%p에 달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견제론이 44%, 지원론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앞서지만, 무당층과 중도층의 총선 기대에서는 정부 견제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 오세훈 호감도 30%로 선두… 비호감도 57%
주요 정치인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23%, 김민석 민주당 대표 2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20%,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 19% 순이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14%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의 호감도가 63%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47%, 장 대표 35%로 조사됐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오 시장이 27%로 조사 대상 인물 가운데 선두였습니다.
비호감도는 이준석 의원이 72%로 가장 높았습니다. 조국 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각각 68%, 정청래 전 대표 66%, 한동훈 의원 64%, 김민석 대표 59%, 오세훈 시장 57% 순이었습니다.
오 시장 역시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27%p 높았습니다.
■ 대통령 부정 평가 52%… 부동산 정책 불만 가장 높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2%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2%p, 부정 평가는 1%p 각각 상승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9%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0%, 부정 51%였으며 무당층에서는 긍정 24%, 부정 5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 12%, 국방·안보·대북 문제 11%가 뒤를 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20%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11%, 소통과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응답이 각각 7%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추석 이전까지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의 하락세가 10월 들어 일단 멈췄다고 분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여전히 5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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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층 견제론 49%… 이 대통령 부정 평가 52%, 오세훈 호감도 1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정당 지지도에서 9%포인트(p) 앞서고 있지만, 차기 총선에서는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정부 견제론이 과반을 기록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론과의 격차가 33%p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도 52%로 과반을 유지했습니다.
■ 민주당 36%·국민의힘 27%… 총선 기대는 야당 우세
한국갤럽이 오늘(16일) 발표한 10월 3주 여론조사에서 2028년 4월 제23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4%로, 견제론이 13%p 높았습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8%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습니다. 두 정당 모두 전주보다 1%p 상승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9%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야당을 국민의힘뿐 아니라 현 정부와 여당에 반대하는 다른 정치 세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 서울 55%·인천경기 52%… 수도권에서 벌어진 격차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정부 견제론이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5%로,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기대한 30%보다 25%p 높았습니다.
인천·경기에서도 견제론이 52%, 지원론이 31%로 21%p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견제론 40%, 지원론 36%로 격차가 4%p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이 부산·울산·경남 공략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조사 결과이기도 합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앞서 2주마다 사흘 이상 부산을 방문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 무당층 견제론 49%… 중도층도 야당 다수 당선 우세
무당층에서는 정부 견제론이 49%로 집계됐습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16%에 그쳐 두 응답의 격차가 33%p에 달했습니다.
중도층에서도 견제론이 44%, 지원론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앞서지만, 무당층과 중도층의 총선 기대에서는 정부 견제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 오세훈 호감도 30%로 선두… 비호감도 57%
주요 정치인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30%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23%, 김민석 민주당 대표 21%,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20%, 정청래 민주당 전 대표 19% 순이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각각 14%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 시장의 호감도가 63%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47%, 장 대표 35%로 조사됐습니다.
중도층에서도 오 시장이 27%로 조사 대상 인물 가운데 선두였습니다.
비호감도는 이준석 의원이 72%로 가장 높았습니다. 조국 원장과 장동혁 대표가 각각 68%, 정청래 전 대표 66%, 한동훈 의원 64%, 김민석 대표 59%, 오세훈 시장 57% 순이었습니다.
오 시장 역시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27%p 높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 대통령 부정 평가 52%… 부동산 정책 불만 가장 높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2%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2%p, 부정 평가는 1%p 각각 상승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9%였습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0%, 부정 51%였으며 무당층에서는 긍정 24%, 부정 5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19%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 12%, 국방·안보·대북 문제 11%가 뒤를 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20%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 11%, 소통과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응답이 각각 7%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추석 이전까지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의 하락세가 10월 들어 일단 멈췄다고 분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여전히 50%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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