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입소대기 전국 평균 7.5개월
1세반은 8.5개월.. 출산휴가 부모 부담
4년 반 사이 폐원한 어린이집 1만 1,093곳
아동 감소·경영 문제 영향.. 악순환 우려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수는 줄어들고 입소대기에는 수 개월이 걸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어린이집 입소 신청에서 확정까지 걸리는 대기 기간은 전국 평균 7.5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말 5.3개월과 비교하면 3년 반 만에 2.2개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8.3개월로 가장 길었고 서울 8.2개월, 경기 7.8개월, 부산 7.7개월, 대구 7.6개월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는 6.9개월로 나타났고, 입소대기가 가장 짧은 지역은 전북으로 6.2개월이었습니다.
영유아로 나이가 낮아질 수록 입소대기 기간은 더 늘었습니다.
전국 1세반의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5.8개월에서 올해 6월 8.5개월로 2.7개월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0세반은 3.9개월에서 6.2개월로 2.4개월, 2세반은 5.8개월에서 8.0개월로 2.2개월 증가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입소가 확정되기까지 기간이 영아반(0~2세) 전반에 걸쳐 길어진 겁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에 유아를 보내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1세반의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7.9개월에서 올해 6월 10.6개월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4년 6개월 동안 전국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은 1만 1,093개나 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 3,041개, 2023년 2,679개, 2024년 2,240개, 2025년 1,939개, 2026년 상반기 1,194개였습니다.
폐원 사유로는 '아동 감소'가 4,871개(43.9%), '경영 문제'가 3,477개(31.3%)로 많았습니다.
서 의원은 "저출생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정작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8개월, 국공립어린이집은 10개월 넘게 기다려야 하고 그 기간마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별·연령별 실제 보육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특히 0~2세 영아반의 입소대기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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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반은 8.5개월.. 출산휴가 부모 부담
4년 반 사이 폐원한 어린이집 1만 1,093곳
아동 감소·경영 문제 영향.. 악순환 우려
영유아 감소로 어린이집 수는 줄어들고 입소대기에는 수 개월이 걸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어린이집 입소 신청에서 확정까지 걸리는 대기 기간은 전국 평균 7.5개월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 말 5.3개월과 비교하면 3년 반 만에 2.2개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8.3개월로 가장 길었고 서울 8.2개월, 경기 7.8개월, 부산 7.7개월, 대구 7.6개월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는 6.9개월로 나타났고, 입소대기가 가장 짧은 지역은 전북으로 6.2개월이었습니다.
영유아로 나이가 낮아질 수록 입소대기 기간은 더 늘었습니다.
전국 1세반의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5.8개월에서 올해 6월 8.5개월로 2.7개월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0세반은 3.9개월에서 6.2개월로 2.4개월, 2세반은 5.8개월에서 8.0개월로 2.2개월 증가했습니다.
어린이집 입소를 신청하고 입소가 확정되기까지 기간이 영아반(0~2세) 전반에 걸쳐 길어진 겁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에 유아를 보내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1세반의 평균 입소대기 기간은 2022년 7.9개월에서 올해 6월 10.6개월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4년 6개월 동안 전국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은 1만 1,093개나 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 3,041개, 2023년 2,679개, 2024년 2,240개, 2025년 1,939개, 2026년 상반기 1,194개였습니다.
폐원 사유로는 '아동 감소'가 4,871개(43.9%), '경영 문제'가 3,477개(31.3%)로 많았습니다.
서 의원은 "저출생으로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데 정작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8개월, 국공립어린이집은 10개월 넘게 기다려야 하고 그 기간마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별·연령별 실제 보육 수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특히 0~2세 영아반의 입소대기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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