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국내선 주 118편 감소… 189석 항공기 기준 하루 3,186석 축소
10월 내국인 관광객 12.3% 급감·카드 지출 4.8% 감소… 항공좌석 확보도 역부족
기존 축제 묶어 비수기 관광객 유치… 탐나는전·공공공사 실질 성과 의문
올겨울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이 주 118편 줄어듭니다. 하루 평균 약 17편으로, 189석 항공기 기준 하루 3,000석 넘는 공급이 감소하는 규모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6개월째 줄고 카드 소비도 위축됐습니다. 제주도가 항공좌석 확보에 나섰지만 동계 국내선 운항편은 지난해 겨울보다도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가 내놓은 관광 비수기 대책은 기존 축제와 행사를 묶어 홍보하는 데 무게가 실렸습니다. 줄어든 항공편을 회복할 방안이나 추가 관광객 유치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화폐 사용 증가와 공공공사 발주 확대를 민생대책의 성과로 내세웠지만, 실제 소비 증가분과 지역업체 수주 실적은 빠졌습니다.
■ 국내선 주 118편 감소… 하루 3,000석 이상 공급 축소 규모
27일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제주공항 동계 국내선 운항계획은 주 2,948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하계 3,066편보다 118편(3.8%), 지난해 동계 3,038편보다도 90편(3.0%) 감소했습니다.
주 118편, 하루 약 17편입니다. 보잉 B737-800 기종의 189석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3,186석, 한 달 약 9만 5,600석이 줄어드는 규모입니다.
반면 국제선은 주 486편으로 직전 하계보다 40편(9.0%), 지난해 동계보다 137편(39.3%)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국내선 항공좌석 공급 감소를 관광객과 소비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공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제주 항공 접근성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항공사에 동계 운항편과 좌석 공급 유지를 요청했고, 이달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운항계획과 도민 항공이동권 문제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동계 국내선 운항편은 직전 하계는 물론 지난해 겨울보다도 오히려 줄었습니다.
■ 10월 내국인 12.3% 급감… 외국인 늘어도 국내 관광시장 부진
제주도관광협회의 26일 기준 잠정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2만 8,8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습니다.
내국인은 83만 928명으로 12.3% 줄었고, 외국인은 19만 7,947명으로 8.6%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1,152만 3,4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그러나 내국인은 932만 9,764명으로 0.5%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219만 3,645명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내국인 관광시장은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5월부터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5월 7.1%, 6월 10.2%, 7월 5.5%, 8월 2.3%, 9월 8.1% 각각 줄었고, 이달에는 감소 폭이 두 자릿수로 커졌습니다.
관광객의 소비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지역 카드 지출액은 1조 5,3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지출액은 5,201억 원으로 38.7% 증가한 반면, 지난 9월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지역 BC카드 이용액도 365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7% 줄었습니다.
■ 항공편 감소가 문제라면서… 비수기 대책은 기존 축제 홍보
제주도가 전날(26일) 위성곤 지사 주재로 개최한 민생경제상황실 종합회의에서 제시한 관광 비수기 대응책은 '더 제주 포시즌' 캠페인입니다.
기관별로 추진하던 관광·문화·체육행사와 지역축제를 통합 홍보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말 '제주야 페스타', 다음 달 '로맨틱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 12월 함덕·표선 해변의 '비치 크리스마스' 등을 연계합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는 캠페인을 통해 추가로 유치할 관광객 규모나 지역상권 매출 목표가 담기지 않았습니다. 감소한 국내선 공급을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원도심 관광 프로그램과 소비 인센티브, 도외 청년의 한 달 살이 숙박비 지원 등도 추진합니다.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사업들입니다.
그러나 항공편 감소로 제주에 들어올 수 있는 좌석 자체가 줄어드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가 관광객 감소 원인으로 지목한 문제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대책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 탐나는전 14.7% 증가… 전체 카드매출은 3.7% 감소
제주도가 이번 회의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표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액입니다.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탐나는전 일반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지역 카드매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습니다.
탐나는전 사용은 늘었지만 지역 전체 카드 소비는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사용 증가가 지역 내 소비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작 탐나는전 결제액 증가분 가운데 기존 결제수단에서 옮겨온 금액과 새롭게 발생한 소비가 각각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화폐 사용액 증가만으로는 소비촉진 사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추가 소비를 만들어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과 소비촉진 사업의 효과를 추가로 검토하고 지역상권 매출과 도민의 소비 부담 변화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 공공공사 42.8% 미발주… 지역업체 수주 실적은 빠져
건설업 대책으로는 공공공사 조기 발주와 대형공사 분할 발주 확대가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소규모 공공공사 발주계획 452억 원 가운데 9월 말까지 259억 원을 발주했습니다.
발주율은 57.2%로, 계획 물량의 42.8%인 193억 원은 9월 말 기준 발주되지 않았습니다.
대형공사 공구분할은 지난해 3건에서 올해 7건으로 늘었고, 관련 사업 규모는 2,369억 원입니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체가 실제로 체결한 계약 규모와 분할 발주에 따른 수주 증가 실적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남은 공사를 앞당겨 발주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감귤 가격 약세와 월동채소 수급 불안, 갈치 어획 부진, 어업경비 상승 등에 대해서도 품목별 수급관리와 농어업 경영안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내년에도 물가 안정·소비 촉진… 기존 대책과 무엇이 다른가
제주도가 논의한 2027년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은 '민생부담 완화'와 '소상공인·기업 활력 높이기' 등 두 가지입니다.
생활물가와 가계부담 완화, 지역소비 활성화, 일자리 확대, 지역산업과 기업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기존 민생경제 정책에서 강조해 온 과제들입니다. 올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성과가 부족한 정책을 어떻게 조정할지,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전략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한 대책이 도민의 생활과 지역상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살피고, 앞으로의 위험요인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전략에 대해서도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는 계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 가능한 대책으로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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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내국인 관광객 12.3% 급감·카드 지출 4.8% 감소… 항공좌석 확보도 역부족
기존 축제 묶어 비수기 관광객 유치… 탐나는전·공공공사 실질 성과 의문
올겨울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이 주 118편 줄어듭니다. 하루 평균 약 17편으로, 189석 항공기 기준 하루 3,000석 넘는 공급이 감소하는 규모입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6개월째 줄고 카드 소비도 위축됐습니다. 제주도가 항공좌석 확보에 나섰지만 동계 국내선 운항편은 지난해 겨울보다도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가 내놓은 관광 비수기 대책은 기존 축제와 행사를 묶어 홍보하는 데 무게가 실렸습니다. 줄어든 항공편을 회복할 방안이나 추가 관광객 유치 목표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화폐 사용 증가와 공공공사 발주 확대를 민생대책의 성과로 내세웠지만, 실제 소비 증가분과 지역업체 수주 실적은 빠졌습니다.
■ 국내선 주 118편 감소… 하루 3,000석 이상 공급 축소 규모
27일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제주공항 동계 국내선 운항계획은 주 2,948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하계 3,066편보다 118편(3.8%), 지난해 동계 3,038편보다도 90편(3.0%) 감소했습니다.
주 118편, 하루 약 17편입니다. 보잉 B737-800 기종의 189석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3,186석, 한 달 약 9만 5,600석이 줄어드는 규모입니다.
반면 국제선은 주 486편으로 직전 하계보다 40편(9.0%), 지난해 동계보다 137편(39.3%)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국내선 항공좌석 공급 감소를 관광객과 소비 위축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공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제주 항공 접근성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 전담팀(TF)을 중심으로 항공사에 동계 운항편과 좌석 공급 유지를 요청했고, 이달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운항계획과 도민 항공이동권 문제도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동계 국내선 운항편은 직전 하계는 물론 지난해 겨울보다도 오히려 줄었습니다.
■ 10월 내국인 12.3% 급감… 외국인 늘어도 국내 관광시장 부진
제주도관광협회의 26일 기준 잠정통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2만 8,8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습니다.
내국인은 83만 928명으로 12.3% 줄었고, 외국인은 19만 7,947명으로 8.6% 증가했습니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1,152만 3,4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었습니다.
그러나 내국인은 932만 9,764명으로 0.5%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219만 3,645명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지만 내국인 관광시장은 지난해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5월부터 감소세를 이어왔습니다. 5월 7.1%, 6월 10.2%, 7월 5.5%, 8월 2.3%, 9월 8.1% 각각 줄었고, 이달에는 감소 폭이 두 자릿수로 커졌습니다.
관광객의 소비 실적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제주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지역 카드 지출액은 1조 5,3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지출액은 5,201억 원으로 38.7% 증가한 반면, 지난 9월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지역 BC카드 이용액도 365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2.7% 줄었습니다.
■ 항공편 감소가 문제라면서… 비수기 대책은 기존 축제 홍보
제주도가 전날(26일) 위성곤 지사 주재로 개최한 민생경제상황실 종합회의에서 제시한 관광 비수기 대응책은 '더 제주 포시즌' 캠페인입니다.
기관별로 추진하던 관광·문화·체육행사와 지역축제를 통합 홍보해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달 말 '제주야 페스타', 다음 달 '로맨틱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 12월 함덕·표선 해변의 '비치 크리스마스' 등을 연계합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는 캠페인을 통해 추가로 유치할 관광객 규모나 지역상권 매출 목표가 담기지 않았습니다. 감소한 국내선 공급을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원도심 관광 프로그램과 소비 인센티브, 도외 청년의 한 달 살이 숙박비 지원 등도 추진합니다.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사업들입니다.
그러나 항공편 감소로 제주에 들어올 수 있는 좌석 자체가 줄어드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가 관광객 감소 원인으로 지목한 문제와 이번 회의에서 제시한 대책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 탐나는전 14.7% 증가… 전체 카드매출은 3.7% 감소
제주도가 이번 회의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표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사용액입니다.
제주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탐나는전 일반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지역 카드매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습니다.
탐나는전 사용은 늘었지만 지역 전체 카드 소비는 감소했습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 사용 증가가 지역 내 소비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작 탐나는전 결제액 증가분 가운데 기존 결제수단에서 옮겨온 금액과 새롭게 발생한 소비가 각각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역화폐 사용액 증가만으로는 소비촉진 사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추가 소비를 만들어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대목입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과 소비촉진 사업의 효과를 추가로 검토하고 지역상권 매출과 도민의 소비 부담 변화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민생경제 상황실 회의. 제주도는 관광 비수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 제공)
■ 공공공사 42.8% 미발주… 지역업체 수주 실적은 빠져
건설업 대책으로는 공공공사 조기 발주와 대형공사 분할 발주 확대가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소규모 공공공사 발주계획 452억 원 가운데 9월 말까지 259억 원을 발주했습니다.
발주율은 57.2%로, 계획 물량의 42.8%인 193억 원은 9월 말 기준 발주되지 않았습니다.
대형공사 공구분할은 지난해 3건에서 올해 7건으로 늘었고, 관련 사업 규모는 2,369억 원입니다.
그러나 지역 건설업체가 실제로 체결한 계약 규모와 분할 발주에 따른 수주 증가 실적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남은 공사를 앞당겨 발주하고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감귤 가격 약세와 월동채소 수급 불안, 갈치 어획 부진, 어업경비 상승 등에 대해서도 품목별 수급관리와 농어업 경영안정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내년에도 물가 안정·소비 촉진… 기존 대책과 무엇이 다른가
제주도가 논의한 2027년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은 '민생부담 완화'와 '소상공인·기업 활력 높이기' 등 두 가지입니다.
생활물가와 가계부담 완화, 지역소비 활성화, 일자리 확대, 지역산업과 기업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기존 민생경제 정책에서 강조해 온 과제들입니다. 올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성과가 부족한 정책을 어떻게 조정할지,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지는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전략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한 대책이 도민의 생활과 지역상권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살피고, 앞으로의 위험요인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전략에 대해서도 "단순히 사업을 나열하는 계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 가능한 대책으로 구체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지난 26일 민생경제 상황실 회의에서 지역경제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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