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만족 두고는 男 '생동감 충만'·女 '생활 형편이 나아진다'
재혼을 추진 중인 이른바 '돌아온 싱글(돌싱)'들에게 재혼을 하면 언제 허탈감을 느낄 것 같냐 물으니 남성은 가정 경제를 혼자 책임지는 '독박 부양'을, 여성은 상대가 '빛 좋은 개살구일 때' 각각 허탈감을 느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달 26일부터 어제(1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남녀 6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후 어떤 상황에 허탈감을 느낄까'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성은 응답자의 37.1%가 '독박 부양해야 할 때'로 답했고, 여성은 33.2%가 '(상대가) 빛 좋은 개살구'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빛 좋은 개살구(24.3%)', 여성은 '(상대가) 경계심을 가질 때(26.1%)'로 답했습니다.
3위로는 남녀 모두 '(본인 자녀와 상대 가족이) 물과 기름 같을 때'를 들었습니다. 남성은 20.9%, 여성은 22.1%였습니다.
4위 이하는 남성이 '경계심을 가질 때(13.2%)'와 '가사 도우미 취급할 때(4.5%)', 여성은 '가사 도우미 취급할 때(15.0%)'와 '독박 부양해야 할 때(3.6%)' 등이었습니다.
온리-유는 "우리나라의 2025년도 재혼 평균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7.5세로서 높은 편인데, 재혼하며 상대가 몸만 달랑 와서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려고 하면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많은 돌싱 여성들은 재혼을 통해 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생활을 추구하는데 재혼을 해놓고 보니 상대의 경제력이나 심성 등이 평소 보여주던 모습에 못 미치게 되면 허탈감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인 '재혼 후 어떤 생활을 영위하게 되면 만족스러울까'를 물은 결과에서도 남녀 간의 대답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생동감이 넘친다'로 답한 비중이 31.1%로서 첫손에 꼽혔고, 여성은 38.3%가 '생활 형편이 나아진다'로 답해 가장 앞섰습니다.
2위는 '마음이 평화롭다'로 남성 26.4%, 여성 28.1%였습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가사가 줄어든다(20.1%)', '삶이 재미있다(15.2%)', '생활 형편이 나아진다(7.2%)' 등의 순이고, 여성은 '생동감이 넘친다(16.2%)', '삶이 재미있다(11.7%)', '가사가 줄어든다(5.7%)' 순이었습니다.
이에 비에나래는 "남성은 재혼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추구한다면, 여성은 경제적 여유에 무게를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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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추진 중인 이른바 '돌아온 싱글(돌싱)'들에게 재혼을 하면 언제 허탈감을 느낄 것 같냐 물으니 남성은 가정 경제를 혼자 책임지는 '독박 부양'을, 여성은 상대가 '빛 좋은 개살구일 때' 각각 허탈감을 느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달 26일부터 어제(1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남녀 6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 후 어떤 상황에 허탈감을 느낄까'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남성은 응답자의 37.1%가 '독박 부양해야 할 때'로 답했고, 여성은 33.2%가 '(상대가) 빛 좋은 개살구'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빛 좋은 개살구(24.3%)', 여성은 '(상대가) 경계심을 가질 때(26.1%)'로 답했습니다.
3위로는 남녀 모두 '(본인 자녀와 상대 가족이) 물과 기름 같을 때'를 들었습니다. 남성은 20.9%, 여성은 22.1%였습니다.
4위 이하는 남성이 '경계심을 가질 때(13.2%)'와 '가사 도우미 취급할 때(4.5%)', 여성은 '가사 도우미 취급할 때(15.0%)'와 '독박 부양해야 할 때(3.6%)' 등이었습니다.
온리-유는 "우리나라의 2025년도 재혼 평균 연령은 남성 51.9세, 여성 47.5세로서 높은 편인데, 재혼하며 상대가 몸만 달랑 와서 남성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려고 하면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많은 돌싱 여성들은 재혼을 통해 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생활을 추구하는데 재혼을 해놓고 보니 상대의 경제력이나 심성 등이 평소 보여주던 모습에 못 미치게 되면 허탈감을 느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인 '재혼 후 어떤 생활을 영위하게 되면 만족스러울까'를 물은 결과에서도 남녀 간의 대답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은 '생동감이 넘친다'로 답한 비중이 31.1%로서 첫손에 꼽혔고, 여성은 38.3%가 '생활 형편이 나아진다'로 답해 가장 앞섰습니다.
2위는 '마음이 평화롭다'로 남성 26.4%, 여성 28.1%였습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가사가 줄어든다(20.1%)', '삶이 재미있다(15.2%)', '생활 형편이 나아진다(7.2%)' 등의 순이고, 여성은 '생동감이 넘친다(16.2%)', '삶이 재미있다(11.7%)', '가사가 줄어든다(5.7%)' 순이었습니다.
이에 비에나래는 "남성은 재혼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추구한다면, 여성은 경제적 여유에 무게를 둔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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