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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민주당 전대는 거대한 사기극.. 김민석 사퇴하고 수사 받아야"
2026-11-04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김민석이 말한 전당대회 '본질'이 '눈물' 퉁치기로"
"신천지 비밀연합 주장 사실이든 거짓이든 수사 대상"
"정교유착 뿌리 뽑겠다던 대통령도 정치적 책임 져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천지 교인의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해 "조사 결과 근거가 없었다"며 사과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도 김 대표를 향해 맹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는 거대한 사기극이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허황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을 통해 김민석 후보를 노골적으로 밀어줬고, 김 후보는 신천지 비밀연합설을 퍼트리며 전당대회에서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를 향해선 "당시 김민석 후보는 '반이재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것이 전당대회의 본질'이라고 했다"라며 "그런데 어제 김 대표는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의 증거가 없다며 눈물을 흘리며 의원들에게 사과를 했으나 이것은 신파극으로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김 대표가 말한 전당대회 '본질'이 '눈물'로 돌변한 이유는 둘 중 하나 밖에 없다"라며 "첫째, 정청래 전 대표의 표현대로 김 대표가 정치공작을 한 것으로 이제 와서 수습할 수 없으니 대충 눙치고 넘어가려는 것이며 둘째, 신천지 비밀연합은 사실인데, 이를 절대로 공개할 수 없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둘 중 어느 경우라도 수사는 불가피하다"라며 "신천지 비밀연합 주장이 거짓이라면, 경찰은 당장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김민석 대표를 수사해야 하고 반대로 민주당 내 신천지 비밀연합이 사실이라면, 경찰은 민주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에서도 불거진 종교 단체 문제와 관련해선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수본은 작년 8월부터 두 차례나 종교 단체들이 국민의힘으로 집단 입당한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우리당 당원명부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시도했다"라며 "아무리 수사기관이 권력 앞에서 풀처럼 눕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대통령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교유착은 '나라가 망하는 길', '반란 행위와 똑같다'고 성토하면서 검경 합수본을 구성하여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 대통령이었다"라며 "민주당-신천지 비밀연합 의혹에 대한 검경 합수본 수사를 지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를 향해선 "수사와 별개로, 김 대표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며 "대놓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 그 자체로 정계은퇴감이며 의혹이 사실이었다면 범죄를 은폐하는 것으로서 역시 정계은퇴가 마땅하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둘 중 어느 경우라도 김민석 대표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민석 대표는 과거 2002년 대선 당시 병풍 공작을 주도했던 김대업과 똑같은 '뉴김대업'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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