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에 대설주의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교통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 아라동에 26센티미터, 유수암에 13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내일(12)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30센티미터, 해안지역에도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또 제주 남부를 제외하고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기온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제주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