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손씻기가 중요
최근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감염병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에 손씻기가 핵심이지만, 제대로 씻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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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놀이 활동이 한창입니다.
신학기를 맞아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감염병입니다.
같이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쉽게 확산되기 때문입니다.
전인수 'ㅂ'어린이집 원장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손을 입으로 가져 가기도 하고,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기도 하고 해서 손씻기를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과마다 특히 음식을 먹기전에는 손씻기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감염병 예방에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손씻깁니다.
비누 등을 이용해 제대로 손을 씻으면 노로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을 70% 가량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평균 손씻기 횟수가 적을 수록 설사와 감기 등 질병에 걸리는 빈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 정돕니다.
문제는 얼마나 제대로 씻느냡니다.
형광 물질을 손에 발라, 평소보다 더 꼼꼼히 손을 씻어 봤습니다.
하지만 손톱이나 손끝, 손바닥의 이물질은 제대로 씻어내지 못했습니다.
박준성 제주보건소 공중보건의
"물로 손을 씻을 때 보면 대충 물에 담갔다가 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세균이 죽지 않고 손톱 사이나, 손금, 손등, 손목까지 같이 20초 이상 씻어주는게 원칙이고..."
영상취재 윤인수
손에 있는 세균 1마리는 3시간이 지나면 26만 마리로 늘어나는 만큼,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건 감염병 예방에 핵심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