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후보...중앙당 집중 지원
6.13 지방선거가 딱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후보 역시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같은 시간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소를 서로가 맞바꾼 채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두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출정식이 열리고 있는 제주시청 앞에 안수경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안 기자, 문 후보 출정식엔 지지자 뿐만 아니라 중앙당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고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저녁 7시에 시작된 문대림 후보의 출정식은 방금 막 끝이 났습니다.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됐는데요.
출정식이 끝난 뒤에도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지키면서, 그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문대림 후보의 출정식엔 중앙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문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워낙 참석 인사가 많아 지지 발언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한 김우남 전 도당위원장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뒤늦게나마 한 팀이 성사되면서, 민주당 지지 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의 연호 속에 유세 차량에 올라선 문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도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한 뒤 제주지역 현안을 힘있게 풀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대림 도지사 후보
"고립을 택하느냐 아니면 이익을 택하느냐 둘중의 하나의 문제라고 봅니다. 소통하지않고 공감하지않아서 고립을 자초하는 원희룡 도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여러분!"
고향인 대정에서부터 대대적인 세몰이를 시작한 문대림 후보는 중앙당의 지원을 받으며, 제주 전역을 돌며 다양한 유권자를 만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JIBS 안수경 기잡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