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0607 8뉴스 최종임
원 42.4, 문 36.3 ... '접전 양상 여전'
원 42.4, 문 36.3 ... '접전 양상 여전'
JIBS 3차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는 42.4%,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도지사 후보는 36.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당선가능성은 원 후보가 53.9%, 문 후보는 28%로 나타났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JIBS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도지사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 후보는 42.4%의 지지율을 보였고, 문 후보는 36.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원 후보와 두 후보간 격차는 6.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녹색당 고은영 도지사 후보는 2.7%, 자유한국당 김방훈 도지사 후보 2.2%, 바른미래당 장성철 도지사 후보 0.3%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크게 벌어졌습니다.

원 후보는 53.9%, 문 후보 28%로 25.9% 포인트 차를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1.3%, 고 후보 0.3%, 장 후보는 0%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후보 선택 요인으로는 정책이 31.1%로 가장 많았고, 인물론 22.6%, 소속 정당 1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JIBS가 전문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6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이용해 구조화된 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틉니다.

조창범 기자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선거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 입니다."
조창범 기자
'네거티브'가 선거에 영향
'네거티브'가 선거에 영향
이번 여론조사에선 1, 2위 후보간 격차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거티브 선거전 속에 후보간 의혹 공방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2차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역전당했던 문대림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1차 여론조사 이후 불거진 부동산업체 부회장 경력과 골프장 명예회원권 논란으로 29.9%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습니다.

2차 여론조사 이후엔 원희룡 후보의 고급리조트 특별회원 위촉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원 후보 지지율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두 후보간 격차는 6%p까지 줄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5,60대 이상과 농림어업 종사자, 자유한국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문대림 후보는 40대와 화이트칼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민주당 지지자의 30% 이상이 원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지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당선 가능성에선 두 후보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문대림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29.7%에서 28%로 떨어진 반면, 원희룡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48.6%에서 53.9%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응답자 절반 가까이가 네거티브 선거전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줬다고 봤습니다.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응답은 34.7%로 나타났습니다.

첫 조사때 25.6%에 달했던 부동층은 점점 줄어 12.2%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2위 후보간 격차를 뒤집을 수 있는 수칩니다.

안수경 기자
"때문에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표심이 이번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민주당 지지율 여전...정의당 약진
민주당 지지율 여전...정의당 약진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가 8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절반 이상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이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구혜희 기잡니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의 84.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난 1차 조사 때 88.6% 보다는 떨어졌지만 2번째 조사 때보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를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57.3%, 자유한국당이 10.1%, 바른미래당이 4%, 민주평화당이 0.2%, 정의당이 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차 53.6%에서 3.7%p가량 올랐고, 정의당도 1차보다 1.6%p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나머지 정당의 경우 소폭 하락하거나 제자리였습니다.

정당지지율은 도의회 비례대표 의석수와 직결됩니다.

JIBS 여론조사 결과가 투표 결과가 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비례대표 7석 가운데 민주당이 4석, 자유한국당이 10%의 지지율로 2석, 처음으로 지지율 5%를 넘긴 정의당이 1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3차 여론조사 설계>
- 조사 의뢰자 : JIBS
- 조사 기관 : 엠브레인
- 조사 기간 : 6월 5일~6일
- 조사 대상 및 표본크기 : 제주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
- 조사자 선정 : 유선, 성·연령·지역 할당 후 RDD / 무선, 성·연령·지역 할당 후 가상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
-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유선 20.2%, 무선 79.8%)
- 응답률 15.3% (유선 8.7%, 무선 18.9%)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 오차보정 방법 :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18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1차 여론조사>
- 조사 의뢰자 : JIBS (2018년 4월 19일 보도)
- 조사 기관 : 칸타 퍼블릭
- 조사 일시 : 2018년 4월 17일~18일

<2차 여론조사>
- 조사 의뢰자 : JIBS (2018년 5월 23일 보도)
- 조사 기관 : 엠브레인
- 조사 일시 : 2018년 5월 21일~22일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구혜희 기자
이 37.6, 김 28.1 ...'부동층이 관건'
이 37.6, 김 28.1 ...'부동층이 관건'
교육감 선거에선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서도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한 자릿수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소속 정당이 없는 만큼 교육감 선거는 부동층 공략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이효형 기잡니다.


JIBS 3차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후보의 지지율은 37.6%, 김광수 후보는 28.1%로 조사됐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9.5% 포인트로 세번의 여론조사 중에 처음으로 한자릿 수로 줄었습니다.

세차례의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두 후보의 지지율은 모두 올랐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26.6%에서 37.6%로 10% 포인트 올랐고, 김광수 후보는 16.3%에서 28.1%로 11.8% 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만큼 부동층도 줄었는데, 첫 여론조사 때는 57%였던 부동층은 이번엔 34.3%로 낮아졌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고 두 후보가 토론회 등을 하며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감 후보를 선택할 기준도 물었습니다.

교육감 후보의 성향이라는 응답이 27.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이 17.4%, 고교체제 개편이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2.7%를 차지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층을 분석해봤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김광수 후보는 50대 이상부터의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이념성항별로는 이석문 후보의 지지층 50%가 자신이 진보라고 답했고, 김광수 후보는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44.7%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었습니다.


정당별로도 이석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들로부터 상대적 지지가 높았고, 김광수 후보는 다른 정당보다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효형 기자
"교육감 선거에 나선 두 후보의 격차와 부동층이 모두 줄어들며,
남은 기간 막판 총력전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3차 여론조사 설계>
- 조사 의뢰자 : JIBS
- 조사 기관 : 엠브레인
- 조사 기간 : 6월 5일~6일
- 조사 대상 및 표본크기 : 제주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
- 조사자 선정 : 유선, 성·연령·지역 할당 후 RDD / 무선, 성·연령·지역 할당 후 가상번호 리스트에서 무작위 추출
-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유선 20.2%, 무선 79.8%)
- 응답률 15.3% (유선 8.7%, 무선 18.9%)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 오차보정 방법 :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18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1차 여론조사>
- 조사 의뢰자 : JIBS (2018년 4월 19일 보도)
- 조사 기관 : 칸타 퍼블릭
- 조사 일시 : 2018년 4월 17일~18일

<2차 여론조사>
- 조사 의뢰자 : JIBS (2018년 5월 23일 보도)
- 조사 기관 : 엠브레인
- 조사 일시 : 2018년 5월 21일~22일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