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3] 0613 8뉴스
개표현장...치열한 접전
개표현장...치열한 접전
이 시각 도내 2곳의 개표소에선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대한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가 2시간째 진행되고 있는 개표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동은 기자, 개표 상황 전해주시죠.

김동은 기자(제주시 한라체육관)
네, 저는 지금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투표사무원 420여명이 동원돼 개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서지역인 우도 투표함도 조금전 들어왔습니다.

개표 초반이라 현재까지 개표율은 1%대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가운데, 문대림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간 쫒고 쫒기는 방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참관인들도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 개표가 마무리되면 도의원과 교육의원, 비례대표 의원 개표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13)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3만2천여명 가운데 35만1천여명이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65.9%로 잠정 집계돼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서도 3.1% 포인트 높아 투표율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목됩니다.

개표작업은 내일(14) 새벽쯤 모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이 시각 1위 후보는?
이 시각 1위 후보는?
네 그럼 이번에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원희룡 후보의 자택 앞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효형 기자.
이효형 기자
네 저는 지금 제주시 아라동의 원희룡 후보의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 상황은 어떤가요?

원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곳에는 없고, 대부분 캠프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원 후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 후보는 저녁 6시에 발표된 출구조사를 캠프에서 보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뒤 지금은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선거는 출구조사부터 박빙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정확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후보 측에서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라 입장을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으로썬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는 밤 11시 쯤이 되서야 집을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서 캠프까지는 차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정도로 멀지 않아, 자신이 입장이 확실하게 정리한 다음에 자택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원 후보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원 후보 자택 앞에서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