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0617 8뉴스
월드컵 열기 높아져..거리응원도
월드컵 열기 높아져..거리응원도
북미정상회담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사건들이 지나고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18) 첫 조별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의 오반석 선수가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어 도민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개막으로 전 세계인의 눈이 러시아로 쏠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결전의 땅 러시아에서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역습을 즐겨 사용하는 스웨덴과의 첫번째 경기가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가름하는 중요한 승부인만큼, 수비진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

신태용 감독이 사용하는 스리백과 포백 전술의 중심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장 오반석이 있습니다.

서른의 나이에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오반석은 K리그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을 장악해 세트피스로 골을 넣는 모습도 종종 나와 골 넣는 수비수로도 유명합니다.

제주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과 오반석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규모의 거리응원전이 준비됩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위해 사우스 카니발의 특별공연과 제주유나이티드의 치어리딩이 펼쳐집니다.

치열했던 지방선거 이후 도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자리가 될 거리 응원전은 오늘(18) 저녁 7시 탑동광장에서 시작됩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