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나흘째...해수욕장 야간개장 등 피서객 북적
제주 산간과 남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 낮 최고기온이 김녕 34.2도, 한림 32도를 기록하는 등 제주 전역이 30도 가량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도내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특히 오늘(14)부터 한달간 협제와 이호테우, 삼양, 함덕 해수욕장은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