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시기 놓치지 말아야
암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위해선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는 것 아실텐데요.
그럼 누가 어떻게 받아야 하는 걸까요?
하창훈 기자가 국가 암검진 대상과 검진과정을 전해드립니다.
암이 걸리는 특정한 나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특성상 위암이나 간암, 유방암 등의 발병률이 높은 나이 때는 40세 이상.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남녀 모두 만 40세가 되면 국가 암검진 대상이 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만 20세 이상이면 2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짝수년 출생자는 짝수년도, 그리고 홀수년 출생자는 홀수년에 검진을 받으면 됩니다.
대상년도가 되면 주민등록 주소지로 검진표가 발송되기 때문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진 과정도 간단합니다.
위암의 경우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대장암은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받은 후 양성판정자에 대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 간암은 고위험군에 대해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보통 대상자는 검진 비용 10%를 내야 하지만, 의료급여수급자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적정시기 적절한 검진입니다.
(인터뷰)-(자막)정해져있는 기간을 넘어서 받으실 경우에는 그 중간에 암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망율이나 합병율을 낮추기 위한 검진의 목적과 어긋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반드시 발견된 암들이나 그런 것들에 대한 합병율이나 사망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간격을 맞춰서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의들은 암은 조기발견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 주기적인 검진을 잊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