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평화학교2. 평화의 섬 각인
미얀마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획순섭니다.
저개발 국가에서 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제주평화봉사단이 출범한지 올해로 12주년이 됐습니다.
단순한 해외 봉사를 넘어 전문 해외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상식 PD가 전해드립니다.
미얀마 쉐따웅단 마을주민들이 아쉬움의 눈물을 흘립니다.
만남의 시간도 잠시, 이별은 언제나 힘들고 낯설기만 합니다.
쉐따웅단 주민
"(제주평화봉사단이) 올 때는 너무 행복했지만 이렇게 헤어지니까 너무 아쉽고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앞으로 영원히 기억하겠다"
이렇게 제주평화봉사단이 평화의 섬 제주의 가치를 전하며 저개발국가 지원에 나선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변태보 인솔팀장 / 제주평화봉사단
"제주평화봉사단은 세계 곳곳에 미래와 평화를 위해 고민하고 또 지역의 빈곤과 교육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단체입니다."
그동안 6개국 15개지역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했습니다.
제주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경험, 전문적 재능 등을 전파하고 저개발 국가의 환경과 인권, 빈곤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앞으로는 제주도내 15만 자원봉사자와 전문 의료인, 예술, 교육 전문가 파견을 통해 봉사단의 내실을 기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제주도내 기업과 개인 기부로 민관이 함께하는 제주형 해외봉사모델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상철 제주평화봉사단장
"세계평화의 섬을 우리가 홍보하면서 제주가 나아갈 길과 방향을, 세계인들이 아시아인 제주에서 만나고 평화를 실천하는 그런 관계 속에서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실천과 인권존중의 정신을 드높이고 있는 제주평화봉사단.
제주평화봉사단의 이번 미얀마 활동 모습은 JIBS클릭나우제주를 통해 방송됩니다
문상식 pd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주평화봉사단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아시아 지역을 넘어 보다 많은 나라들로 평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해봅니다
미얀마 쉐따웅단에서 JIBS 문상식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