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70주년, 정명(正名) 운동의 출발"
제주4.3 70주년인 올해가 제주4.3이 올바른 이름을 찾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늘(27)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4.3 70주년 정명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4.3은 학살과 항쟁의 성격을 같이 갖고 있지만 4.3의 정명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4.3은 5.10 단독선거를 막고자 한 정치적 저항이었음을 지적하며, 4.3의 역사를 우리 사회의 기억에 담아내는 것이 민주주의고, 4.3 70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