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4] 1104 8뉴스
역대 최대 규모.. 제주한류페스티벌 개최
역대 최대 규모.. 제주한류페스티벌 개최
제주 한류페스티벌이 어제(4) 막을 내렸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공연에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팬들이 몰려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화려한 무대 위에서 아이돌 가수들이 음악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입니다.

좋아하는 가수가 나올 때 마다 준비한 플랜카드를 손에 들고 흔들며 소리를 지릅니다.

제주 한류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만 6천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한승희 서귀포시 효돈동
"워너원 보러왔는데 워너원 보려면 서울까지 가야하는데 제주도에서 하니까 정말 좋아요"

서은채 제주시 도남동
"사실 콘서트 같은게 없어서 보려면 서울을 갔어야 했는데 이렇게 많은 가수들을 볼 수 있는 공연이 좋은것 같아요.아이랑 같이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최정상급 아이돌 등 참가하는 가수들만 28개팀.

역대 최대 규몹니다.

서지안 가수
"제주 한류페스티벌은 제가 처음인데 앞으로 K-POP이 전세계로 퍼져 나갈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우리나라 가수들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리를 채웠습니다.

여자친구 가수
"제주도에는 꼭 여행을 와보고 싶었는데 정말 이런 제주한류페스티벌을 통해서 제주에 오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이 기쁨을 많이 보러와주신 관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강남 태진아 가수
"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룬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치도 아름답지만 공기가 맑아요. 올해는 특히 강남과 함께 오니까 더욱 좋네요"

특히 제주의 11월을 상징하는 동백꽃과 갈대를 무대 장식에 넣는 등 제주를 연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황치열 가수
"공연을 주로 서울에서 많이 하게 되는데 제주도에서 하면 아무래도 경관이라든가 먹거리, 볼거리도 굉장히 많잖아요. 저희도 공연하러 오지만 약간 힐링하는듯한 그런 생각이 듭니다"

2018 제주 한류페스티벌은 오는 18일 낮 12시 10분 JIBS를 통해 중계 방송 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사람인)생활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사람인)생활예술을 꿈꾸는 사람들
축구나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면 예술분야는 풍물과 난타 등이 있지만 종합예술로서 생활속에 자리잡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연극을 통해 생활예술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허름한 시골 다방에 의문에 휩쌓인 사나이가 등장합니다.

영화 대본을 쓰던 남자에 의해 다방에 모여든 사람들은 하나 둘 자신의 꿈을 꺼내놓기 시작합니다.

문화놀이터 도채비의 창단공연 연습 현장입니다.

대본 속 평범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처럼 연극을 위해 모인 사람들도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를 하고 있고요.쉬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행복웃음강사 김용태입니다.사회복지사 입니다.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탈출구를 찾는 사람들.

허세에 휩쌓인 극작가에 의해 꿈을 꾸기 시작하는 연극 속 인물들처럼 새로운 자아를 찾아가며 일상의 변화까지 꿈꾸게 됩니다.

진두선 전문 MC
"다시 한 번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그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민주 연극 전공
"저의 꿈이 어떤건지, 어떻게 해야 될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문화놀이터 도채비는 생활예술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생활과 예술의 접점을 찾아내는 겁니다.

변종수 문화놀이터 도채비 대표
"일반인들한테 스킬이나 기능을 요하는게 아니라 즐거운 놀이로 접근시켜보자."

전문 예술인이 아닌 평범한 이웃들이 펼치는 생활속 예술은 고단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차지혜 연극 전공
"진짜 좋은 사람들하고 함께 연습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이나 행복감 같은 것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