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장 출범 100일.. 환경.의료 분야 비전 제시
민선 7기 고희범 제주시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취임한지 백일이 지났습니다.
소통행정을 성과라 자평하면서 줄줄이 역점시책을 쏟아냈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공직 내부를 체감하며 면면을 살핀게 성과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소통 확대 차원의 조직개편도 예고했습니다.
갈등소통팀을 신설해 민.관 협력 폭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고희범 제주시장
"공무원 조직에서 갈등전문가 키운다면, 그 팀을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쓰레기,주차 문제 등은 숙원과제로 묶어 제시했습니다.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문제해소에 주력하겠다며 대규모 업사이클링센터 부지를 확보한데서 자신감을 내비쳤고,
차고지증명제를 내년 상반기 조기시행하는데서도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고희범 제주시장
"동복리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이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2019년 상반기에 반드시 차고지 증명제가 도 전역, 전 차종으로 확대 시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도 강정 공동체 회복을 비롯한 현장소통 강화에 주력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내부적인 토론을 통해서 문제점을 최소화시켜서 서귀포시가 나아갈 방향 등을 제대로 해보겠다"
가장 산업비중이 높은 감귤소득 1조원시대를 열겠다며 민.관 역할 분담을 강조했습니다.
지역 최대현안으로 의료를 꼽은 양 시장은 의료수급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탐라대 부지 활용안을 내놨습니다.
제주대 의전원을 유치하되 서귀포의료원을 위탁관리하는 안을 검토중이라 밝혔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원지사도) 건의를 듣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 얘기를 했고 (제주대병원에 위탁관리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고..)"
양 행정시장은 소통성과를 자부하고 각각 환경.의료개선에 비전을 뒀지만
얼마나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민생체감도를 높일진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