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7주년 여론조사 /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평가는
각종 현안이 얽히고 설히면서 제주가 갈등과 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JIBS가 창사 1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역 정가에 대한 평가는 물론이고, 제주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도민들이생각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해법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우선, 원희룡 도정과 이석문 교육감에 대한 평가입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원희룡 지사가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9.7%, 잘하는 편이다 40.4%
잘못하는 편이다 29.1%, 매우 잘못한다 12.7%로
긍정평가가 50.1%, 부정평가가 41.8%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제주시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49.3%,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52.2%로, 서귀포지역의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의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30~40대에서는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9.5%로 나타난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 55.8%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이석문 제주자치도교육감이 교육행정 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매우 잘함 7.1%등 긍정적 평가가 54.7%
매울 잘못함 5.7%등 부정적 평가가 25.6%로 긍정적 평가가 우세하게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부정적인 평가는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중도와 진보층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정 평가가 다소 높았습니다.
이번조사는 JIBS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6126명과 통화해 응답한 818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 50%, 무선 가상번호 50%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조사 설계>
* 의뢰 기관 : JIBS
* 조사 대상 : 제주특별자치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8명
* 응답률 : 13.4% (총 통화 6,126명 중 818명 응답 완료)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 ±3.4%p
* 표집틀 : 무작위 생성 유선 전화번호 프레임,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 표본 구성 : 유선(50%), 무선(50%)
* 표집 방법 :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무선 가상번호 프레임 내 무작위 확률 표집
*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
* 조사 기간 : 2019년 5월 27일(월)~27일(화) (2일간)
* 통계 보정 : 2019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림가중)
* 조사 기관 : (주)리얼미터
신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