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법을 기억하실 겁니다.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런 부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한층 강화합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마을 도로를 질주하던 차량이 식당을 돌진했던 사고.

식당은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1명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친 이 사고의 원인은 음주운전.

윤창호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50대 운전자는 만취상태였습니다.

경찰이 오는 25일부터 음주단속을 강화합니다.

기존 단속 기준이었던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0.03%로 낮춥니다.

소주 1잔, 맥주 1캔, 와인 1잔만 마시고 운전을 해도 단속 대상이 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출근길 운전도 단속 대상입니다.

소주 1병 기준으로 남성은 4시간 50분, 여성은 6시간 이상이 지나야 해독이 되기 때문 입니다.

"0.00%부터 운전면허가 정지되며 0.08% 이상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게 됩니다. 또한 음주운전 벌칙수준과 면허행정처분 결격 기간도 상향됩니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135건.

1명이 숨지고 무려 23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단속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제주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6.25 참전유공자 유족 23명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됩니다.

육군본부는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무공훈장 찾아주기 탐문활동을 전개해 74명을 유공자를 확인했고, 이 중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 가능한 23명에 대해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 무공훈장 수여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2012년 50명, 2016년엔 30명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 지질자원의 형성 과정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9 지오스쿨을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용 애니메이션과 그림 교육책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게 제주의 지질자원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올해는 지질공원 대표명소 인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부턴 대표명소 외 지역 초등학교까지 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도내 전 초등학생들에게 지질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유정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답변기준인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7일 피해자 강모씨의 동생이 고유정을 사형에 처하고 피해자의 시신을 빨리 찾아달라는 국민청원은 조금 전 7시 45분쯤 청와대 답변기준인 20만 명을 넘어 조만간 정부의 공식 답변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0만명 동의를 넘어서면 정부는 3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기금운용에 대한 내실화 방안이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현재 운용자금이 1조원에 이르고 있지만 책임성 부재와 고유목적 사업추진의 한계 등 재정운용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기금운용에 대한 내실화 방안을 마련해 문제점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주자치도에선 특별자치도 출범 후 기금 통폐합을 통해 지난 2010년 18개였던 기금이 매년 증가해, 올해는 현재 24개 기금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제주지역은 오늘 도내 전 지역이 구름 조금 낀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 낮 최고기온도 23도 내외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어제 개장을 시작한 해수욕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과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제주지역은 수요일인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수배송비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내일(25) 도의회에서 물류정책 발전 세미나를 열고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와 한국소비자원의이 9백여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도서지역 특수 배송비를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은 평균 3천9백원으로 집계됐고,

특히 판매 사업자에 따라 특수 배송비가 최대 2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등 갈등 요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차례 연기됐던 애조로 연결교량 상부빔 거치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상부빔 거치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낙하물방지망 설치와 거푸집 공사 등 후속공사에 박차를 가해 오는 8월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부빔 거치 공사는 심야 시간대 이뤄지면서 도로 통제 시간도 계획보다 단축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