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초등생 실종 11시간만에 발견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이 실종됐다 수색 작업 끝에 가까스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초등학생은 조금전 저녁 8시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김동은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김)네, 저는 지금 제주동부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실종됐던 초등학생 정모양이 조금전 저녁 8시쯤 발견됐습니다.
당초 정양이 등교하지 않자, 오늘 오전 9시 40분쯤 가족에게 확인 전화를 했고,
가족들도 행적을 찾지 못해 낮 12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교육당국은 1백여명을 투입해 CCTV에 목격된 현장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정양은 학교에서 직선거리로 6킬로미터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에서 주민 신고로 정양을 발견했습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지 8시간, 등교를 하지 않은지 11시간만입니다.
가족들과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비상 조치를 해제하고, 정양의 행적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도 도내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 3명이 실종됐다, 4시간여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