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 JIBS 8 뉴스
고유정 재판, 현 남편 증인 출석
고유정 재판, 현 남편 증인 출석
(앵커)
내일(2일)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살인사건의 재판이 열립니다.

이번 재판엔 고유정 의붓아들의 아버지가 직접 증인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주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해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살인사건 재판이 동시에 열립니다.

두 사건이 병합된 이후 첫 재판입니다.

의붓아들 사건은 사실상 첫 공판으로, 피해자인 고유정 의붓아들의 아버지가 직접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의붓아들 사건은 정황 증거만 있는데다 고유정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재판부는 전 남편 살인사건 유족들이 빠른 판결을 원하는 만큼 다음달 말 두 사건의 결심 공판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조 8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제주자치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제주 제2공항 관련 예산들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가 편성한 내년 제2공항 예산은 주거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용역비 등 5억여 원 정돕니다.

이미 상임위원회에서부터 제2공항 예산 필요성을 두고 의원들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제주자치도는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산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프리 제주를 주제로 제주 미래 포럼이 오는 3일 열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남용에 따른 폐해를 짚어보고, 청정 제주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