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9] JIBS 8 뉴스
아듀 2019, 송구영신 행사 풍성
아듀 2019, 송구영신 행사 풍성
(앵커)
황금돼지띠의 해 2019 기해년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엔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들이 풍성합니다.

김연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벌써 이번주,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2019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2020년 흰쥐의 해.

황금돼지를 보내고 흰쥐를 맞이하는 행사가 가득 마련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가 시작되는 시각은 오후 5시36분.

수월봉과 차귀도 일대엔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맞이 행사는 오는 31일 제주시청에서 시작됩니다.

제주시청에선 밤 9시부터 레이저 쇼와 길트기 행사로 새해 맞이 행사가 시작되고,

다음날 0시를 기해선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용고 타고 행사'까지 진행됩니다.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성산일출봉과 표선면 당캐포구 등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추위가 예상되지만 경자년 첫 해를 구름사이로나마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해 첫 날 야간 한라산 등반까지 허용되면서 도내 곳곳은 해맞이 인파로 북적일 전망입니다.

묵은해의 시름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새해 소원을 빌며 희망찬 한해를 다짐하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펭귄수영대회엔 7백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가장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김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