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치열한 경쟁 예고
(앵커)
어제 이 시간 전해드렸던
'여야 본격 대결 돌입' 기사에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현경대 후보 전략공천으로 장동훈 후보가 무소속 출마하면서 표가 갈렸다는 부분은
현경대 당시 후보가 경선을 치렀고,
장 후보는 컷오프 돼 무소속 출마한 것으로 바로잡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4.15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당과 선거구별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또 전국 선거전에서 최대 쟁점인 비례정당 투표에서 제주인사가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 4차례 연속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모두 가져간 더불어민주당.
한 달 남은 제21대 총선에서 야당들의 거센 도전을 다시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지난 8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불출마하는 강창일 의원이 선거전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시 갑 선거구는 원내 모든 정당이 후보를 내고, 무소속까지 가세하면서 승리를 잡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박희수 예비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나면서도 더욱 결과 예측이 어려워졌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선 힘없이 무너지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주 당내 경선을 마치고, 선거 대책 본부를 가동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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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의 무소속 도의원 3명이 입당하면서, 세 확산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쟁점인 비례정당 경쟁에 제주인사의 선전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 정당에 녹색당이 참여를 결정하면서, 녹색당 비례 1번인 고은영 녹색당 선거대책본부장은 당선권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례연합정당에서 민주당은 후순위 번호를 가져갈 것으로 거론되는데, 당초 민주당 비례 14번이었던 이상이 제주대교수의 최종 순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좌광일 / 언론3사(JIBS'한라일보'제민일보) 정책자문위원
(인터뷰)-"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여파로 선거분위기가 다소 가라 앉은 상태인데, 앞으로는 자신이 참된 일꾼임을 알리는 기회가 많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조용한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식 후보 등록 시점에 맞춰 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치열할 경쟁 구도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