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설연휴 시작.."제주로 제주로"
(앵커)
설연휴가 시작되며 제주 관광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귀성 풍경은 늘어난 관광객들로 예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막바지까진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공항을 들어서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수시로 거리두기 안내부터, 제주형 특별방역지침에 따른 발열감시가 진행되며 금새 줄이 길어집니다.
(싱크)-"사회적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일렬로 와주세요"
김경엽 제주도청 방역대응과 발열감시원
(인터뷰)-"지난해 5월 연휴나 추석연휴 많은 입도객을 대해본 경험으로 이번 연휴기간에도 안전사고 없이 차분하고 신속하게 발열감지할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연휴에 제주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도 신경쓸게 더 많아졌습니다.
관광객
(싱크)-"신경쓰고 방역 많이 해주셔서 믿고 안심해서 왔습니다. 마스크 잘하고 손 자주 씻고 그러고 있습니다"
오가는 발길 대부분이 관광객입니다.
맞이하는 풍경도, 반기는 모습도 크게 줄었습니다.
닷새간 예상 귀성객과 관광객은 14만3천명으로, 지난해보다 33% 줄었습니다.
첫날 3만2천명이 찾아 예상치는 밑돌았습니다.
거리두기 연장에 이동제한 권고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 연휴 입도객도 소폭 감소하겠지만, 줄어든 귀성객을 감안하면 관광객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수퍼)-외곽 호텔.펜션 등 예약률 상승세
또 외곽지역 특급호텔과 펜션 등 숙박과 렌터카와 골프장 등 예약이 계속 오름세이고
영상취재 부현일
아직까진 5,60%대 예약률을 보이는 항공사마다 좌석 공급을 늘리고 가격경쟁에 나선 것도 변숩니다.
관광객
(싱크)-"항공기 그런게 복잡하지 않고, 서울 치고는 무척 싸게 왔어요. (호텔 가격도?) 네"
양성우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장
(인터뷰)-"할인항공권이나 여유있는 숙박, 차량이 있어서 오늘까지는 관광객이고 내일부터는 조금 귀성객이 늘어나지 않을까"
영상취재 부현일
연휴 막바지까지 예약추이에 변동폭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
"항공좌석상황과 예약률을 감안할때, 연휴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