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하던 관광객들이 갯바위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4) 오후 5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물놀이객 8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나머지 인원은 해경순찰대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밀물이 들어오면서 갯바위에 고립됐고, 모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24명에 이어 오늘도 16명의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이틀간 추가 확진자 40명 가운데 28명은 제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8월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어났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명을 넘어 여전히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이시간 코로나 19 집단 감염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면서 일부 뉴스 영상이 잘못 사용됐습니다.

지인 모임을 통해 최근 코로나 19가 확산된다는 내용을 다루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하지 않았던 음식점 영상이 편집돼 방송됐습니다.

코로나 19 발생과 관련 없는 음식점 화면이 방송된데 대해 해당 음식점과 시청자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지사직을 사퇴한 원희룡 지사가 오늘(5일)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원 지사는 사회의 병폐로 전락한 586기득권을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고, 같은 당 경쟁주자인 윤석열, 최재형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추경에 편성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방교부세 추가 세수와 국고보조금을 세입 재원으로 정부 추경과 연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 대응사업 위주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소상공인과 문화예술, 관광분야 활력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역상권과 농어가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와 고용안전망 강화 방향으로 재원이 배분됩니다.

제주와 김포 노선 비행 시간을 2042년까지 6분 단축하는 국가 항행계획 2.0이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5) 국방부, 기상청과 합동으로 항공정보와 비행정보를 디지털방식으로 통합관리하고, 항공 안전성을 높이는 국가항행계획 2.0을 논의해 확정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2042년까지 항공교통 안전성은 50%, 항공편 정시성은 20% 높아지게 되고, 제주와 김포 평균 비행 시간은 현재 63분에서 57분으로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도민 의견 수렴에 들어간 제 6차 공항 개발 종합 계획에 여전히 제 2공항 건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국토부가 5년마다 공항 개발 종합 계획을 세우는데, 제 6차 종합 계획 수립에 앞서 제주도민 의견 수렴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제 6차 공항 개발 종합 계획엔 제 2공항과 울릉 공항 등 6개 공항 사업이 포함돼 있고 제 2공항 건설은 사회적 갈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수합된 주민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모든 폐기물처리업체에 CCTV 설치가 의무화 됩니다.

제주시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37개 폐기물 처리업처에 CCTV를 3대 이상 설치하고 최소 60일간 영상정보를 저장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폐기물 보관량이 300톤을 넘는 폐기물 재활용업체는 앞으로 1년 이내, 300톤 이하인 업체는 2년 이내에 CCTV를 설치해야 합니다.

어제(4) 오후 2시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중산간서로에서 트럭이 굴삭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트럭 운전자 김 모 씨가 발목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굴삭기를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