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째 이어지면서
요즘 반려동물만큼이나 반려식물에
정을 붙이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우울감 차단과 정서적 안정 등
이른바 심리 방역 효과가 커서 반려식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은 대전방송 김철진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수퍼)-반려식물 돌보면서 교감..반려동물 재미 못지않아
직장인 박성희씨의 하루는 거실과 주방에 있는 스무그루의 반려식물들을 돌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직접 이름을 붙여준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잎도 닦아주면서 교감을 나누는 기쁨이 반려동물키우는 재미 못지 않습니다.

(수퍼)-박성희 직장인
(인터뷰)-(자막)"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을 시간이 많아져서 식물들을 하나둘씩 데리고 왔는데요.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식물 손질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더라구요."

(수퍼)-코로나 '집콕' 장기화..반려식물 키우기 열풍
코로나19로 이른바 '집콕' 하는 시간이 늘면서 집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반려식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G)-인
실제로 한 인터넷쇼핑몰에 따르면 모종과 묘목, 흙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90% 가량 증가했고, 화분이나 식물영양제 등 원예용품 매출도 50% 가량 늘었습니다.
(CG)

(수퍼)-채소 집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키트 인기
단순히 식물을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방울토마토나 상추 등 안전한 먹거리를 집에서 키워 먹을 수 있는 키트도 인기 몰이중입니다.

베란다 등 좁은 공간에서도 손쉽게 기를 수 있고, 직접 키우는 만큼 신선하고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퍼)-조민주 반려식물 키트 업체 관계자
(인터뷰)-(자막)"완성품으로 있는 반려식물이나 공기정화식물도 좋긴 하지만, 씨앗을 뿌려서 직접 물을 주면서 키우는 재미를 느끼시는 게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식물에게 정을 붙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반려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상담소도 등장했습니다.

(수퍼)-한국수목어정원관리원
(수퍼)-반려식물 고민 해결 상담소..유튜브 채널 운영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는 온라인 상담소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올바른 식물관리법과 생활 정원 조성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수퍼)-노희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사업팀장
(인터뷰)-(자막)"유튜브 채널 '정원TV'를 통해서 반려식물과 정원 관리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금상(TJB)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콕 시대의 녹색 친구 반려식물이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등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0개 기업과 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조업과 관광, 교육과 유통 분야등에서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기업정보를 탐색하거나 온라인으로 지원서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며 어제와 오늘 제주에는 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제주자치도관광협회는 어제 4만 2천명, 오늘 4만 3천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히고 이번 연휴기간 방문객이 1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28도, 서귀포가 26도선으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았습니다.

모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동안 제주는 대체로 맑고 낮기온도 28도에서 29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2) 제주에서는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 오후 5시 현재 누적 확진자는 2,8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유증상자로 파악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아라동 소재 영평초등학교 4학년으로 현재 학생과 교사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중앙초등학교 관련해선 학생등 모두 50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어제까지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동선을 공개한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도 관련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 인 가운데, 제주도는 해당 장소를 방문한 이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술에 취한채 역주행으로 차량을 몰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어제 밤 10시쯤 제주시 오등동 애조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해당 차량을 정차시키고 운전자에 대한 음주측정을 했습니다.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독서대전이 우당도서관을 비롯한 제주시 전역에서 어제(1)부터 내일(3)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독서 대전은 '책, 혼디 어울령'을 주제로 독서문화포럼과 개막 축하마당, 작가 북 콘서트등의 행사를 개최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마다 사전 참가자를 소규모로 모집해 진행하고 유튜브등의 채널을 통해 행사를 중계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개막 축하마당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김겨울 작가와 오은 시인이 참여한 북콘서트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낭송회등이 개최됐습니다.

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제주도가 비대면 안전 거래를 지원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말까지 사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생산지와 소비자간 비대면 안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거나 할인쿠폰 발행 등의 사업을 지원합니다.

감귤류를 비롯해 제주산 농산물의 라이브커머스나 소비 행사등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의 다자녀 학생 기준이 세자녀에서 두자녀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의회 강연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자치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수혜 대상 학생은 기존 2만 1천여명에서 4만 2천여명으로 2만명 가량 증가하고, 도교육청의 추가 부담 예산은 연간 5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수혜 대생 학생들은 방과후 자유 수강권이나 수학여행비등의 지원을 받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