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 JIBS 8뉴스
제주, 추가접종 단축, 방역패스도 의무화
제주, 추가접종 단축, 방역패스도 의무화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달 확진자가 벌써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일(13일)부터 추가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되고 방역패스 계도기간도 종료됩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달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벌써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일주일 평균 1일 확진자수는 50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이대로라면 이달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8월 860명을 넘어설 우려가 큽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독려를 위한 각종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도내 추가 접종자는 7만 3천명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부스터샷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가운데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방역패스 계도기간도 종료됩니다.

기존에 적용되던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에 이어 식당과 카페등 11개 업종의 다중 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접종완료를 증명하거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위반한 업체에는 150만원의 과태료가 이용자에게도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김양순 / 제주자치도 방역정책담당
"지난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치면서 해당 시설에 대한 안내문 배부등 집중홍보를 진행했고 내일(13일)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등 추가 조치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고승한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