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종태 도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안창남 도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김태석 의원과 박원철 의원은 도지사 경선 출마에 뜻을 두고 있어 현역 도의원 가운데 5~6명이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한경면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가 크게 확장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탐라해상풍력발전 확장사업 지구지정 변경 계획안을 공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해상 풍력 사업 규모는 내년 7월부터 4천억원을 투입해 기존 30메가 와트 규모에서 3배 이상 늘어난 102메가 와트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 2017년 9월 상업용 발전을 시작한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현재 3메가와트급 발전기 10기를 운영중입니다.

도내 주요기관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새해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 도정TV를 통해 시무식을 열고, 올해 방역을 토대로 도민이 행복한 활력 넘치는 제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의회도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년 업무계획을 밝혔고, 도교육청도 '밥상머리 데이트'를 통해 비대면 시무식을 가졌습니다.

JIBS도 시무식 대신 '소통 공감 창'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역점 사업을 공유했습니다.

지난해 제주 방문객이 1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제주 방문객이 1201만 3900여명으로 전년도 1023만명보다 17%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이 1196만여명으로 19.3% 증가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4만8천여명으로 77% 감소했습니다.

4월에서 7월, 10월에서 12월까지 7달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10월 122만명이 방문해 월단위 관광객이 가장 많았습니다.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한 감사원 결과에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경실련은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감사원 결론을 신뢰할 수 없다며 감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직무감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아트플랫폼 사업에 대해선 지난 2019년 도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불합리한 약정내용과 감정평가금액의 시장가치 미반영 등이 지적된 바 있었습니다.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

국회 정개특위는 오늘 공직선거법과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제주특별법과 세종시특별법,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일괄 심사합니다.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 특별법 개정안은 현재 43명인 도의원 정수를 46명으로 3명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의원 비례대표 정수를 기존 7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개정안도 함께 논의됩니다.

국유재산 사유화 논란을 빚었던 서귀포칼호텔 주변 국유재산 도로가 민간에 개방됐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서귀포칼호텔 측이 공공도로를 원상복구하고 시민쉼터를 조성해 민간에 개방하는 대신 서귀포시는 점유했던 3개필지 573제곱미터의 국유재산에 대한 점.사용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칼호텔은 40여년간 밀렸던 도로 점.사용료 8천400만원은 이미 납부한 상탭니다.

어제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되면서, 제주에선 5천여명이 대상자로 분류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14일 후부터 6개월이 지난 접종자들의 방역 패스 효력이 사라지게 됐고, 제주에선 5천명 가량이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2차 접종 일자를 확인하고, 방역 패스 유효기간이 지났을 경우, 3차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