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일타 강사' 원희룡, 제주 도시공원은 비공개 추진 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비공개로 할 것을 지시한 서류가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2017년 6월 도시공원민간특례 사업 추진 계획 보고 이후, 원 전지사가 비공개로 추진하도록 지시한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공개 검토를 원칙으로 하라는 도지사 지시, 당부 사항이 담겨 있습니다.
참여환경연대는 2016년 제주시가 오등봉 사업 부적합 결론을 내린 지 몇달만에 제주도가 다시 민간특례 사업을 추진했고, 원 전 지사의 사업 지시 후 곧바로 일부 공무원의 토지 투기 의혹도 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윤경(yunk98@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