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쓰레기 2만 톤 넘어..3년새 2배 증가
제주 바다와 해안 등지의 해양쓰레기가 2만 톤을 넘었습니다.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3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관광객 증가세도 환경오염을 부추겨 시민의식 제고와 전방위 실천 노력이 요구됩니다.
해양수산부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경우 해양쓰레기 수거량이 2019년 1만 1,769톤에서 지난해 2만 1,489톤으로 3년 새 82%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해양쓰레기 85%가 플라스틱류로, 지난 한해 해안에서 발견된 플라스틱만 2만 7,000여 개 1,470kg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