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자치경찰단이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제주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3월 첫 월요일인 오늘(7) 제주 노형초등학교과 서귀포 동홍초등학교를 찾아, 등하굣길 어린이 보행안전과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밖에도 어린이 야간 보행안전 홍보를 위한 야광 키링을 학교에 전달해 학생들에게 배부하도록 했습니다.

자치경찰단은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내 안전보건의식 확산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도급·용역·위탁 등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서귀포시내 전 사업장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또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서약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고,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 공고 시 중대재해처벌법 상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사항을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서귀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2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8개월간 서귀포 내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할 계획입니다.

제주시내 한 숙소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공무직 직원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가 어제(6일) 새벽 0시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당시 다른 객실에 있는 투숙객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로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가 발파된 지 10주기를 맞았습니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오늘(7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강정 구럼비 발파 10년 기억행동'을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구럼비가 발파된 건 평화가 파괴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10년 전 사건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쟁을 막으려면 군사기지가 사라져야 한다면서 생명과 미래를 파괴하는 모든 전쟁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강정평화네트워크

양배추 잎사귀를 활용한 성게 양식 소득화 실증시험이 본격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해 성게 양식에 적합한 먹이원을 분석한 결과 양배추의 경우 다른 먹이원에 비해 생식소 형성 비중이 자연 상태와 유사하게 나타난 점 등을 감안해 올해 본격적인 실증시험을 추진합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2개 가두리식 양식시설을 설치해 사육장치별 입식밀도에 따른 성장과 생존율, 생식소 증가량을 분석하고, 사육장치별 섭이 행동패턴과 섭이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1~2월 이상저온에 따른 마늘 생육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월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1월은 0.8도, 2월은 3.8도 낮게 나타남에 따라 마늘 생육과 병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환절기 날씨가 회복될 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생계 안정을 위한 제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1~4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적 있는 경우에는 50만 원을, 신규 대상자에게는 소득심사를 거쳐 최대 백 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난 1월 31일 기준,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지원 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고, 신규 신청자는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순에 일괄 지급될 예정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100%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제주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00%로 지난달 4주차 99.3%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일명 스텔스 변이 검출률은 지난달 둘째주 50%에서 이달 0%로 낮아졌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달 첫째주 스텔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22.9%로 지난달 마지막주 10.3%보다 높아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