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 화재로 돼지 2,800마리 폐사
제주시 한림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2,000마리가 넘는 돼지가 폐사한 가운데 광역화재조사단이 현장 조사에 나섭니다.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3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면서 양돈장 건물 7개 동 중 2,100여 제곱미터 규모의 6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2,8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와 함께 양돈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제주방송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