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가 6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제주는 오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시즌 7라운드에서 0대 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제주는 오늘 무승부로 2라운드 강원전부터 6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 막판엔 11년만에 제주에 복귀한 구자철 선수가 교체로 출전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장성철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가 삼화 부영 아파트의 분양전환에 대한 감정평과 과정 자체가 공정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예비후보는 부영주택이 임차인들에게 보낸 임대주택 우선 분양전환 합의서를 발송한 것은 재평가 절차 유무에 대한 결정이A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시기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부영주택이 추진하는 분양전환은 부영의 이익만 챙기는 졸속 분양이라며 제주시와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시기를 맞아 실종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 강화됩니다.

제주경찰청은 길 잃음 사고가 빈발하는 4~5월 고사리철이 다가옴에 따라 실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수막 설치와 형사.기동대.드론요원 등의 총력 대응 체제 정비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선 모두 111건의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70%는 4월에 집중 발생했습니다.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서울에서도 개최됩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내일(3) 제주에서 열리는 추념식이 끝난 직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어울쉼터에서 4·3 서울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울 추념식 대표 헌화와 추념사는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맡을 예정입니다.

4·3 서울 추념식은 지난 2018년 4·3 70주년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치러지다, 지난해부터는 수형인들이 옥살이를 했던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74주년 4·3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유족회가 주관한 위령제가 봉행됐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오늘(2) 4·3평화공원에서 4·3 희생자들을 추념하는 위령제례를 진행했습니다.

4·3 위령제는 당초 추념식 당일 진행됐었지만, 지난 2019년부턴 추념식 전날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4개 제주와 광주, 대구, 울산.경남 기자협회도 오늘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분향과 참배를 하며, 74년 전 제주의 비극과 아픔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4·3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는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 전야제가 오늘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오늘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잠들지 않는 남도', '애기동백꽃의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전야제 특별영상과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됐습니다.

구만섭 제주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한 4월의 진실과 역사의 정의 앞에서 우리는 함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에선 오후 5시 기준 3,1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 3,11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75,0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는 20대에서 50대가 1,571명이었고, 20세 미만이 950명, 60대 이상은 5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는 10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12명으로 0.07%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